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레전드오브소울(이하 LOS)’이 돌발적인 섹시 마케팅에 나섰다.
LOS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CRS가 개발한 무협소재의 성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20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파격을 넘어 돌발적인 프로모션. LOS는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임상미, 천이슬, 권예랑 등 공식모델들의 섹시화보를 공개하는 ‘남자여 모여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이용자들의 레벨 달성도에 따라 점차 노출 수위가 높은 화보가 공개되는 것.
노출수위는 캐릭터 생성부터 23레벨까지 총 4가지 단계로 분류되며, 해당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 공개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LOS는 각종 포탈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자칫 캐릭터의 레벨 업이 게임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여성 모델들의 수위 높은 화보가 주목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LOS가 차후에 준비 중인 이벤트 또한 ‘커져라’ ‘탐하라’ 등 자극적인 명칭들로 돼있어 향후 논란을 야기할 소지도 적지 않다.
한편 LOS는 미스맥심 모델 출신의 천이슬과 엄상미를 비롯해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 중인 권예랑이 홍보모델로 나서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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