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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3th BIRTH] '국민게임' 정의를 바꾼다!…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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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미래다]게임(1)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이 창간 13주년을 맞이해 '게임은 미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려 합니다. 매년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만 이들 중 흔히 말하는 대작이라고 부르는 게임은 많지 않습니다.

과연 2012년 하반기 또는 2013년에 만나게 될 기대작은 어떤 게임들이 있을까요? 게임조선은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기대작을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피파온라인3, 19년 노하우로 패키지와 온라인게임의 경계를 허문다"

1993년 패키지 게임으로 출발한 피파 시리즈는 EA 스포츠의 야심작이자 대표작이기도 하다. 매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하는 게임 엔진과 그래픽, FIFA와 독점 계약한 라이선스로만 가능한 방대한 실제 선수 데이터는 축구 게임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제 19년간의 패키지와 온라인 게임 노하우를 총망라한 피파온라인3가 스포츠 게임을 평정하기 위해 넥슨과 손을 잡고 돌아온다.

■ 개요

개발사 : EA 서울 스튜디오
서비스사 : 넥슨 코리아
現 개발상태 : 2012년 9월 20일 1차 CBT 예정
서비스 일정 : 연내 OBT 목표(미정)

■ 게임소개

패키지로 축구 게임의 노하우를 쌓은 EA는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피파온라인을 공개했다. 당시 스포츠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으며, 출발을 썩 좋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2006 독일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스포츠 게임도 국민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06버전의 물리 엔진을 사용하던 피파온라인1은 진화를 위해 07엔진을 기반으로 피파온라인2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야말로 피파온라인 시대를 열었다.

2012년 패키지와 온라인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피파온라인3가 드디어 공개된다.

■ 게임 특징

- 방대한 라이선스

축구 게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는 EA만의 장점이다. FIFA와의 독점 계약으로 전 세계 45개 국가, 32개 리그, 1만5천명의 실제 축구 선수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실제 축구의 이적시장을 결과를 반영해 연간 2회의 선수 정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최신 엔진 장착으로 전작과 비교 불허!

피파온라인3는 기본적으로 피파11 버전의 고성능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여기에 선수들의 모델링, 유니폼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피파온라인3만의 엔진을 완성했다.

패키지와 동일한 엔진 성능에 더 뛰어난 그래픽은 온라인 유저는 물론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유저를 충족시킬 준비라고 볼 수 있다.

또, 선수별 특징도 전작보다 강화된다. 드리블이 특기인 선수, 강력한 헤딩이 특기인 선수, 장거리 슛이 특기인 선수 등 선수마다 특기가 명확하게 구별되고 이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지능(AI)도 달라지기 때문에 보다 개성적이고 전술적인 팀 조합을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전작의 8방향 조작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 조작이 가능해져, 몸싸움, 볼터치와 패스 등보다 정교한 움직임으로 유저들의 플레이와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피파11엔진+최신 선수 모델링 및 유니폼


▲최신 모델링이 완료된 선수들 모습

- 게임 해설을 뛰어넘은 축구 해설

기존 해설이 그냥 커피라면 피파온라인3의 해설은 TOP다.

이전 게임들은 실제 경기의 상황만을 묘사하고 해설하는데 그쳤지만 피파온라인3의 해설은 실제 중계와 동일하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콤보로 기존 틀에 박힌 해설을 탈피했다.

단순 경기 내용만을 중계하지 않고, 오늘 방문했던 맛집이나 농담을 건네는 등 게임이 아닌 실제 TV 중계와 큰 차이가 없는 맛깔나는 해설을 게임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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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의 실제 중계 같은 해설

- 최대 10명이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멀티플레이

여러 명의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하면 각자의 역할이 불문명해 게임은 혼돈으로 빠질 수 있다. 피파온라인2는 최대 2대2의 멀티 플레이를 제공했지만 피파온라인3는 최대 5대5의 경기를 지원한다.

이는 방과 후 친구들과 PC방에서 플레이하길 노린 것일까? 아니면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것일까? 아직 실제 유저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어떻게 활용될지는 미지수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팀플레이도 꿈은 아닐 것이다.

- 피파온라인 유저들의 염원이었던 포메이션 자유 변경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즐겼던 유저라면 항상 게임사가 제공하는 정해진 포메이션만을 이용해 전술을 짜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전작에서는 불가능했던 자유로운 포메이션 배치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공격수의 숫자와 위치 등을 자신의 선수단 구성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 돼 보다 전략적인 요소가 중요해질 것이다.

■ 개발히스토리

지난 6일 피파온라인3의 기자 시연회에서 넥슨의 조한서 퍼블리싱 본부장은 "축구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떤 즐거움을 얻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단순한 게임 한 판이 아니라, 매 경기를 통해 얻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A의 한승원PD는 "온라인 환경에서 유저들이 지적했던 말도 안 되는 슛이나 획일화된 패턴으로의 플레이, 인공지능의 오류들은 거의 다 수정돼서 서비스할 예정이다"라며, "경기 이외에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선수 강화, 상점 구매 방식의 카드 시스템, 랭킹 모드와 같은 새로운 모드 그리고 가장 심혈을 기울인 선수 커스터마이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 커스터마이징은 그동안 피파온라인을 즐겨왔던 유저들이 긴팔 유니폼이나 특정 신발을 사용하길 원했던 것을 고려해 최대한 게임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쉐이더 3.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지포스 6600GT급 그래픽카드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하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저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는 오는 9월 20일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테스트 결과에 따라 공개 테스트와 정식 서비스 일정의 윤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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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 자동응모 2012-09-10 16:01:15

피파 3 완전 기대 중 !! ㅋㅋㅋㅋ

nlv144_2346 검마르 2012-09-11 00:26:01

피파온3가 네오위즈가 아닌 넥슨품으로..피파온2도 이젠 그만둘때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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