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애니팡'에서 신종 버그로 400만 점을 돌파하는 영상이 지난 19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게임에서 수백 만점의 점수를 기록하는 것은 버그가 아니면 불가능하며, 60만 점 정도가 고득점으로 꼽히기 때문에 해당 버그 영상을 본 유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와 인터넷 제보에 따르면 이 버그는 1분의 제한시간이 끝난 뒤 시작되는 '라스트 팡'의 폭탄 폭발이 무한대로 계속되는 현상이며 폭탄 소지 유무와 관계 없이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측도 해당 영상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사 사례를 제보 받아 버그를 수정하는 작업 중이지만 400만 점을 넘긴 인증 영상은 처음 접했다는 것.
선데이토즈 한 관계자는 "'국민게임'이라 불릴 만큼 이용자 수가 많아졌고,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버그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면서 '라스트팡' 버그는 확인 후 수정 작업 중이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버그 제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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