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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뮤 아크엔젤 CBT, 원작에 가장 가까운 모바일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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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플랫폼에 걸쳐 워낙 ‘뮤’ IP의 게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플랫폼에서나 보란 듯이 성공하기도 했죠. 앞서 1, 2가 출시되어 연이어 히트친 뮤 오리진 시리즈와 달리 원작 뮤 온라인의 주요 캐릭터와 게임 콘텐츠, UI, 성장 곡선과 아이템 체계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 것을 주요 포인트도 삼은 또 하나의 뮤가 나왔습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입니다.

이제는 ‘뮤’하면 딱 떠오르는 직업이죠.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의 여자 흑마법사가 존재해 흑마법사만 남녀 캐릭터 선택이 가능하네요. 뮤 특유의 광채 가득 삐까번쩍 갑옷과 날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힘, 민첩 등 스탯 시스템이 존재하고 레벨업마다 보너스 스탯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착용에도 스탯 제한이 존재하여 아이템 착용을 위해서는 스탯을 고르게 분배해야 합니다. 고전 RPG의 느낌을 떠오르게 하는 대목입니다.

뮤 만큼 최종 보스 이름과 스토리가 잘 알려진 게임도 없을 거라고 보는데요. 이번에도 ‘암흑의 신 쿤둔’ 봉인 이후를 그립니다. 쿤둔 봉인 이후 잔여 쿤둔 세력의 토벌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뮤 제국의 총사령관 가이온이 뮤렌 황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지만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가이온은 쿤둔이 봉인되어 있는 세크로노미콘으로 향하게 되죠.

CBT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신규 유저 지원 사항 중 하나인지, ‘신규 유저 상점’이라고 하여 이미 강화된 장비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도 뮤 시리즈는 막힘없이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 덕에 더 시원시원하게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오프라인 성장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웹게임식 모바일 MMORPG의 전형을 따르고 있으며 진행에 큰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잘 먹히는 모바일게임 특유의 단순 클릭 자동 진행, 자동 사냥 방식과 ‘뮤’라는 탄탄한 IP가 존재하는 한 구태여 새로운 시도를 할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르죠.

기존 모바일로, 웹게임으로 출시됐던 뮤 시리즈와 거의 흡사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탓에 완전히 새로운 점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부분도 존재합니다.

반대로 그간 여러 플랫폼으로 구현된 뮤 IP 게임들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I가 하단에 몰린 구성으로 조금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악마의 광장이나 블러드 캐슬 등의 원작 콘텐츠를 구현해냈고, 무엇보다도 뮤 시리즈답게 파밍의 요소와 길드 단위 협동 및 경쟁 등 길드 콘텐츠를 강조했다고 하네요. ‘웹젠’의 ‘뮤 아크엔젤’이었습니다.

◆ 뮤 아크엔젤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 웹젠
플랫폼  A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4.27 ~ 05.01 CBT
게임특징
 - 모바일 '뮤' 최신작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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