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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알파이자 오메가! '카운터'에 대한 모든 것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5-01 12:15:55 (수정 2021-05-01 1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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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선보인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이용자로부터 전략성과 액션성을 모두 갖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은 캐릭터 수집형 RPG에 실시간 대전 요소를 녹여내, 전략성과 액션성을 모두 잡아낸 작품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자원(마나)를 수급하고 해당 자원을 토대로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몬스터의 스킬을 사용하면서 플레이하게 된다.

즉, 기본 공격은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이용자가 적재적소에 자신의 몬스터가 가진 스킬을 사용해 전투의 양상을 바꿔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서 백년전쟁은 전략성과 더불어 액션성을 모두 살린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백년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카운터' 시스템이다. 카운터는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자신의 스킬을 사용하면 '선발동'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서 치열한 수싸움을 펼칠 수 있으며 전략성과 액션성은 더욱 극대화된다.

카운터를 통해서 상대방 스킬 공격을 예측하고 미리 방어할 수도 있으며, 혹은 반격을 통해서 더욱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카운터 시스템은 백년전쟁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카운터는 매우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요소임에 따라서 모든 것에 대해서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카운터 시스템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살펴봤다.

앞서 설명했듯이, 카운터의 발동 조건은 단순하다.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했을 때, 스킬 모션이 발생하는 동안에 자신도 스킬을 사용하면 카운터 시스템이 적용된다. 카운터 시스템이 적용될 경우 상대방이 사용한 스킬보다 자신이 뒤늦게 사용한 스킬이 먼저 발동하게 된다.

이때 명심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각 몬스터마다 스킬 발동까지 걸리는 모션 시간이 다르다는 점이다. 일반 등급 '라쿠니'의 스킬 발동 모션은 매우 빠른 편이며 전설 등급 '니키'는 스킬 발동이 매우 느린 편에 속한다. 상대방의 스킬 발동 모션 중에 카운터 시스템이 작동하므로 속도에 따라서 카운터 스킬로 대응이 쉬울 수도, 혹은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연타 형태의 공격을 하는 영웅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등급 '소피아'와 일반 등급 '로이드' 등이 있다. 이들은 1회 타격이 아니라, 2회 혹은 3회, 그 이상을 연속적으로 타격한다. 따라서 첫 타격이나 두 번째 타격에는 피지컬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어렵다. 하지만 연타로 공격하기 때문에 모든 스킬 모션이 마무리되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리므로 카운터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쉬운 편이다.

다음으로 눈여겨봐야할 것은 스킬의 효과다. 각 몬스터가 가진 스킬의 효과를 단순화하면 '데미지', '버프 및 디버프', '회복', '상태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겠다. 상대방이 어떤 효과의 스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반응하는 것이 좋은데, 앞서 언급한 스킬 발동까지 걸리는 모션 시간까지 고려해야한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자신의 체력이 매우 낮은 몬스터에게 체력을 채우기 위해 회복 스킬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가정하자. 이때에 적의 몬스터가 회복 스킬 효과를 받지 못하도록 하고, 코스트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카운터로 공격 스킬을 선발동시켜 회복 스킬을 받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후열의 몬스터로 공격 스킬을 사용한다면, 자신의 몬스터 중 후열을 대상으로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 스킬을 카운터로 발동시켜 공격을 예봉할 수도 있다.

사실 아무리 피지컬이 좋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반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상황에 대해 예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전투를 시작하면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하면 카운터 스킬을 발동시키기 위한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이때 가장 낮은 코스트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리온'의 '가벼운 장난'이나 '버나드'의 '순풍', '라쿠니'의 '산들바람', '쉐넌'의 '격려' 등은 단 2코스트만을 소모한다.

이를 활용해 2코스트 스킬을 먼저 발동시켜 후반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버나드의 순풍은 가속 효과가 있어, 코스트를 빠르게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라쿠니의 산들바람은 가장 높은 코스트의 스킬에 대해 코스트를 1 감소시켜준다. 또한 쉐넌의 격려는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단발적으로 봤을 때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지만 해당 효과가 중첩된다면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가장 먼저 공격을 받게 되는 1번 위치 몬스터의 스킬 대신에 다른 위치에 있는 몬스터의 스킬로 상대방 전열을 공격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1번 위치에 많이 사용하는 '라마고스'는 적 처치 시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라마고스'를 묶어두기 위해 '골렘'의 '얼음 방패'를 사용하는 등의 차선책이 있다. 또한 공격 스킬이 아니라 회복 스킬을 먼저 사용해 1번 위치 몬스터를 회복시키고 상대방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면 카운터가 난무하게 되고 정신없는 공방이 이어지게 된다. 특히 중반에는 상대방이 어떤 스킬을 사용할 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항상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클로이'는 아군 전체에 무적을 걸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한다면 즉시 '광신'을 발동시켜 적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이 상황에서 상대방은 상태이상 공격이나 버프 혹은 디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항상 상대방 공격에 대비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전열 싸움이 한창일 때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했다고 가정하자. 이 때에는 아군 최전방 몬스터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므로 상대방에게 스턴을 걸면서 피해를 주고 아군의 체력이 가장 낮은 몬스터를 회복시켜주는 '잔느'의 '방패 밀치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운터 시스템을 잘 이용하려면 상황 예측 능력과 피지컬, 그리고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 물론 피지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게속해서 플레이하다보면 상황 예측 능력을 쌓을 수 있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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