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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완전 초보를 위한 시작 가이드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4-04-04 18:18:32 (수정 2024-04-04 1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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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개발사 플라리움에서 서비스하는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이하 레이드)'이 출시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레이드는 800명이 넘는 챔피언과 수십종의 장비들을 조합해야 해서 아주 높은 자유도를 가진 것이 최대 특징. 이는 자유로움을 강조하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5년 넘도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오랜기간 서비스하며 많은 콘텐츠를 추가, 수정해 온 게임이라 마니악적인 충성층도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레이드의 높은 인기는 사실 한국 시장까지 퍼지진 못했다. 레이드는 한글이 기본 지원되고 고객케어도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지금까진 소수의 게이머에게만 어필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플라리움에서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시작하면서 최근 레이드를 시작하는 유저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레이드는 그 재미만큼이나 시스템 이해가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캐릭터RPG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무의식적으로라도 '어떤 챔피언이 좋은 챔피언인가?'를 가늠하는 티어표부터 어디서나 먹히는 조합이나 장비 등을 먼저 찾기 마련인데 레이드는 한국인이 알고 있는 그런 형태의 게임과 약간 궤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레이드를 처음 플레이하는 게이머라면, 혹은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생소한 게임성에 당황했던 게이머라면 본 글을 주목해보자. 

◆ 첫 챔피언은 다크엘프 카엘을 적극 추천

게임을 시작하면 5분 남짓의 튜토리얼과 함께 첫 챔피언을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선택되는 챔피언은 무소과금 게이머라면 최소 몇 달은 함께할 챔피언이니 되도록 최고 성능을 가진 다크엘프 '카엘'을 고르길 추천한다. 첫 등장 챔피언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성능과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카엘은 특정 던전에서 가장 유용하다 평가받는 독 스킬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독은 최대 HP 대비 피해를 주기에 안정적인 대미지가 가능한데다 최대 체력이 높은 보스에게 아주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특별히 카엘을 고르지 않을 이유가 있거나 취향에 따른 캐릭터 선택을 중요하지 않는다면 카엘을 골라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길 추천한다.


첫 영웅은 카엘을 강력 추천 = 게임조선 촬영


독은 아주 유용한 디버프다 = 게임조선 촬영

◆ 첫 과제는 캠페인을 최대까지...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다양한 메뉴가 나오며 뭘 먼저 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데 자신이 클리어할 수 있는 한계까지 캠페인을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모든 스테이지는 성적에 따라 별을 주는데 별 3개를 고집할 필요없이 무조건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페인은 갈수록 높은 경험치와 장비를 주는데다 첫 클리어 시 좋은 보상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

기본적으로 첫 영웅 카엘과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하면 주는 4성 영웅을 레벨업하면서 진행하면 초반 챕터는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대략 6~7챕터 정도부터 버거워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챔피언들의 장비와 등급을 신경쓰면서 더 높은 캠페인을 가기 위한 반복 플레이가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12챕터 3스테이지가 가장 매력적인 사냥터로 손꼽히지만, 초보 게이머라면 9챕터 황무지 3스테이지를 잘 키운 한 명의 챔피언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을 올리는 것을 1차 목표로 하자.


먼저 캠페인을 최대한 많이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 = 게임조선 촬영

◆ 첫 유물(장비)는 아무거나, 이후 신규 플레이어 보상용 흡혈 장비로 교체

장비는 당연히 높은 레어도와 별(☆)을 가질수록 강하다. 다만, 처음부터 이런 장비가 제공되지 않으니 처음엔 적당히 주는 장비를 착용하자. 기왕이면 스테이지를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공격 장비가 무난하다. 참고로 모든 장비는 2개, 혹은 4개가 됐을 때 세트 효과가 적용되니 꼭 해당 숫자에 맞춰서 착용하자. 예를들어 공격 장비는 2개당 15%의 공격력이 상승되며 6개를 모두 차면 총 45% 상승한다.

이후 신규 플레이어 보상으로 높은 성능의 흡혈 장비를 받을 수 있는데 4일째 4개를 받으면 해당 장비를 착용하면 된다. 흡혈 장비는 1인 캠페인 클리어 시 높은 생존력을 보장하는 장비라 필수로 꼽히니 꼭 가장 주력 영웅에게 흡혈 장비를 착용하자.


4일째 4개를 받으면 이 장비가 메인 장비가 된다 = 게임조선 촬영

◆ 메인 챔피언의 6성(☆☆☆☆☆☆) 승급이 1차 목표

흡혈 장비를 얻는 수준까지 진행하면 이제 챔피언을 6성(☆☆☆☆☆☆)까지 올리기 위한 육성이 시작된다. 등급을 높이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승급 대상 영웅이 최대레벨인 상태에서 같은 등급의 영웅을 별 숫자만큼 희생하는 것. 여기서 최대 레벨은 현재 영웅의 별 숫자X10레벨이다. 

즉, 3성 챔피언 카엘을 4성으로 승급하려면 카엘 레벨을 30랩까지 올린 후 3성 챔피언 3명을 희생하면 4성 승급이 가능하다. 여기서 희생되는 챔피언의 레벨은 1이어도 무방하다.


만랩 달성한 영웅을 베이스로 동일한 별만큼 영웅을 희생하면 승급 가능 = 게임조선 촬영

이렇게 메인으로 육성할 영웅을 골라 6성이 될 때까지 꽤 꾸준히 같은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된다. 참고로 영웅의 등급이 올라가면 같은 레벨이라도 강함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점점 높은 수준의 캠페인 클리어가 가능해지니 캠페인 클리어 속도가 빨라졌다고 판단되면 더 높은 캠페인을 클리어하다보면 육성에 가속이 붙게 된다.

◆ 1명의 메인 챔피언 + 육성용 캐릭터가 가장 이상적

기본적으로 캠페인 반복 클리어는 카엘(혹은 메인 챔피언) 하나만 보내도 클리어 가능한 캠페인 중 3스테이지를 기본으로 한다. 예를들어 현재 9-7까지 클리어 가능하다면 9-3에 정착해 반복 클리어하는 것. 이는 3스테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방패가 판매가 기준 가장 높기 때문. 이렇게 점점 강해지다가 10-3 클리어가 가능해지면 여기로 반복 사냥터를 옮기는 것.

카엘을 제외한 3자리는 육성을 위한 챔피언을 데려간다. 필연적으로 1~2성 영웅이 대부분이라 금방 죽겠을텐데 그래도 경험치는 이상없이 들어온다. 육성용 영웅이 만랩이 되면 서서히 승급시켜서 희생용 영웅으로 삼는 것. 이 과정은 꽤 길지만 아주 확실하게 메인 챔피언의 육성에 도움이 되고 본격적인 게임을 즐기기 위한 초석이다.

실제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계정을 키운 게이머들도 해당 방법을 이용해 챔피언을 육성하고 있으니 본격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기 전까진 해당 방법을 쓰며 효율적으로 영웅을 육성하자.


요점은 메인 영웅을 정하고 해당 영웅을 끝까지 육성하는 것 = 게임조선 촬영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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