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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탱커의 기본 자질은? 자세히 살펴보는 '도발' 캐릭터 자원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2-20 17:31:24 (수정 2024-02-20 1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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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는 다양한 포지션의 캐릭터를 조합해 덱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즐거움을 담은 작품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RPG 장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탱커와 딜러, 힐러, 서포터 등의 역할을 가진 캐릭터를 활용해 5인 스쿼드를 구성하게 된다. 게임 내의 포지션은 크게 방어형과 화력형, 지원형으로 구분돼 있으나 일부 화력형 및 지원형 캐릭터도 도발, 혹은 주목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활용해 탱커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도발 및 주목 능력을 활용하면서 적의 공격을 완전히 회피하는 컨트롤, 일명 '태보컨'이 가능하며, 태보컨을 마스터하면 고난이도의 스테이지, 혹은 스펙 대비 높은 전투력을 요구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탱커로 활용할 수 있는 도발 및 주목 효과를 가진 니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도발과 주목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자. '주목: 적 전체 도발'이라는 효과를 가진 니케로는 '레드 후드'와 '티아', '네로', '라이', '마키마', '신', '루피: 윈터 쇼퍼', '루드밀라', '노아' 등이 있으며 '노이즈'와 '폴크방', '디젤', '메이든' 등은 '도발' 효과를 가졌다.

 

주목과 도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니케의 버프 및 적 디버프라 할 수 있다. 주목은 발동될 경우 캐릭터의 상태창에서 버프로 표시되는 반면에, 도발은 적(랩쳐)에게 디버프로 적용되기에 대상의 머리 위에 빨간색 느낌표 이펙트가 등장할 뿐 별도의 표시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주목은 적 전체를 타겟으로 하며, 도발은 특정 대상에 한정된다는 점도 다르다.

■ 주목 효과 니케

- 레드 후드

'레드 후드'는 특정 버스트 단계만 사용하는 여타 니케들과 달리, 모든 단계의 버스트 스킬을 보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버스트 Ⅱ단계 스킬인 '엔드 하울링'을 사용하면 10초 간 적 전체를 도발하는 주목 효과를 가지며, 체력 회복량이 증가하고 공격 대미지에 비례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높은 체력 회복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탱커로 활용될 수 있으나, 그보다는 더욱 높은 효율을 보이는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의 '비스트 케이지'와 무한 탄창 및 관통 효과를 가지는 공격 기술 '레드 울프'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에 탱커로 활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버스트 Ⅱ단계 자원이 사망했을 시에는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또 2분 동안 피격 대미지 분배 효과를 가진 '자칼'과 조합하면 스쿼드의 생존력에 크게 일조하기도 한다.

- 티아

시너지를 내는 캐릭터인 '나가'와 함께 조합되는 '티아'는 매우 뛰어난 생존력을 가진 탱커이자 서포터다. 일반 공격 5회 명중 시 5초 간 적 전체를 도발함과 동시에 엄폐물의 최대 체력을 증가시킨다. 아울러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보호막을 형성하면서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자원이다.

여기에 자신의 엄폐물 체력 회복, 체력 회복, 그리고 공격 대미지 증가 등 다채로운 버프를 제공하기에 탱커이자 버퍼로 0티어급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도발 효과를 발동시키는 조건도 매우 쉬우므로 태보컨 시에도 유용한 편이다.

단, 보호막으로 단발성 공격을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으나, 도발 효과로 인해 적의 모든 맹공을 받게 되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컨트롤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기도 한다.

- 네로

'네로'는 공격 능력을 겸비한 탱커다. 버스트 Ⅱ단계 스킬인 '크고 난폭한 고양이'를 발동할 시에 15초 간 적 전체를 도발할 수 있으며, 자신 및 아군의 받는 대미지 감소 및 전투 시작과 동시에 발동되는 최대 체력 60.28% 증가(스킬 10레벨 기준) 효과 등으로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캐릭터다.

특히 자신의 버스트 스킬이 발동되면 체력이 가장 높은 적 1기에 최종 공격력 1104.91%(스킬 10레벨 기준)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공격 능력을 보유했으며 피격 시 일정 확률로 반사 피해를 줄 수 있기에 PvP에서 주로 활약한다.

'네로'는 회복 효과를 받아야만 제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인 만큼, 지속적으로 체력 회복을 시켜줄 수 있는 캐릭터인 '블랑'과 '라푼젤', '노이즈' 등과도 좋은 궁합을 보이며,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캐릭터로는 방어형 캐릭터에 무적을 부여하고 체력 회복 능력까지 보유한 '비스킷'을 꼽을 수 있다.

- 라이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 및 OVER ZONE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지급된 SSR 등급 니케 '라이'는 분신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탱커 자원이다. 전투 시작 시 '라이'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분신인 디코이를 소환하며, 디코이는 본체를 대신해 적의 공격을 받아낸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적 전체를 5초 간 도발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했으며 도발과 분신 능력 덕분에 PvP 콘텐츠에서 주로 기용된다.

일반 공격 60회 시, 그리고 자신의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 분신의 체력을 수급하면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라이'는 분신을 통해서 엄폐물을 하나 더 가지는 셈이며 '라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분신인 디코이와 엄폐물, 그리고 '라이'의 체력까지 모두 깍아야 한다.

추가로 '라이'는 60회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아군 전체의 버스트 게이지를 충전할 수 있는 만큼 SMG(기간단총)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버스트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 마키마

PvP에서 0티어로 평가받는 '마키마'는 일반 공격 120회 시에 적 전체를 도발할 수 있는 탱커 자원이다. 사실 '마키마'의 도발은 발동에 다소 시간 필요하고 유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여타 도발을 보유한 탱커형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키마'가 PvP 0티어 캐릭터인 까닭은 '불굴'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불굴은 전투 불능 상태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 7초 간 무적이 되는 효과다. 아울러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 공격 대미지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면서 생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굴 상태에서는 체력 회복량이 41.02%(스킬 10레벨 기준)이 상승하므로 막강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특히 피격 대미지 분배 능력을 가진 '자칼'과 조합했을 때에는 아군 전체의 재장전 속도 및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첫 번째 패시브 스킬 '나에게 활약을 보여줄 수 있겠니?' 발동에 도움을 준다. 또 '비스킷'과 호흡을 맞추는 경우도 많은데, '비스킷'과 '마키마'를 함께 배치하면 최대 3회 무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신

해방 콘텐츠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한 '신'은 평가가 좋지 않은 방어형 니케 중 하나다. 마지막 탄을 발사했을 시 5초 간 적 전체 도발 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최대 체력이 가장 높은 아군 1기의 최대 체력을 15.03%로 복제한다. 아울러 버스트 스킬 사용 횟수에 따라 차례로 공격 대미지 비례 15.3% 회복, 체력 회복량 51% 증가, 방어력 43.2% 증가(스킬 10레벨 기준) 효과를 중복으로 얻게된다. 즉 전투가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캐릭터인 셈이다.

하지만 여타 탱커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도발 능력 획득이 빠르지 않고 자신의 생존 능력이 전투 후반부에 높아진다는 점, 그리고 도발 외에는 아군 캐릭터를 보호해줄 수 없다는 점에서 거의 기용받지 못하고 있다.

또 버프를 통해 자신의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캐릭터 대부분이 '신'과 동일한 버스트 Ⅱ 자원이 많은 만큼 버스트 단계에 있어서도 중복되며 버스트 스킬을 3회나 발동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는 PvP에서도 활용하기 어렵다.

- 루피: 윈터 쇼퍼

위에서 소개한 '신'과 함께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도발 능력 보유 캐릭터로 '루피: 윈터 쇼퍼(이하 클루피)'가 있다. 클루피는 '티아'가 등장하기에 앞서서 '버스트 Ⅰ단계 재진입'이라는 매우 희귀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였다. 따라서 클루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버스트 Ⅰ단계 자원을 추가로 배치해줘야 하는 셈이다.

자신의 버스트 스킬 발동 시 5초 간 적 전체를 도발함과 동시에 공격 대미지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고, 아군 전체의 재장전 속도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 아군이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최대 4중첩이 되는 방어력 증가 버프인 쇼핑 효과를 얻게 되고, 쇼핑 효과가 4중첩이 되면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가 증가한다.

이처럼 도발과 방어력 및 재장전 속도,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등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지만, 체력 회복 능력만으로는 자신의 생존력을 크게 높이지 못하기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PvP, 혹은 솔로 레이드 등에서 기용되기도 한다.

- 루드밀라

'루드밀라'는 풀버스트에 돌입하면 탱커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풀버스트 타임 시작 시 적 전체를 15.09초 간 도발함괴 동시에 자신에게 받는 대미지를 57.86% 감소(스킬 10레벨 기준)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마지막 탄환 명중 시 대상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감소시키며, 자신의 버스트 스킬 발동 시 최대 적 10기에 대미지를 주고 자신의 체력이 50% 이하면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하지만 '루드밀라'의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풀버스트가 발동되어야 하는 만큼, 이전까지는 아군을 지켜줄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으며,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만으로는 생존력이 보장되지 않는 것도 '루드밀라' 기용에 발목을 잡는다.

그에 따라 '루드밀라'는 풍압 코드 적 한정으로 받는 대미지를 대폭 감소시키는 '사쿠라'와 함께 기용돼 풍압 코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솔로 레이드 콘텐츠에서 활용되곤 한다.

- 노아

'노아'는 '마키마'와 '노이즈' 등과 함께 PvP 콘텐츠에서 인권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노아는 주목과 도발 능력 모두를 보유하면서 지속적으로 적을 도발할 수 있으며,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아군 전체에게 3초 간 무적 효과를 제공하면서 타이밍만 맞다면 '홍련'의 버스트 스킬과 같은 강력한 일격을 방어 가능하다.

그에 따라 PvP 콘텐츠에서 적극 기용됨과 동시에 일부 스테이지에서도 기믹 파훼를 위해 간혹 활용된다. 단,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40초인 만큼, 풀버스트 타임 한 턴 내에 적 전체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버스트 Ⅱ자원을 추가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노아'가 초반에 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어형 니케에게 무적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비스킷'과 자주 합을 맞추는 편이다.

■ 도발 효과 니케

- 디젤

디젤은 자신의 버스트 Ⅱ스킬 발동 시에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 5기를 5초 간 도발하며, 최대 약 300%의 대미지를 주는 탱커다. 특히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자신에게 10초 간 방어력 25.92% 증가(스킬 10레벨 기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동안에 피격 시 자신에게 시저나 최대 체력 비례 12.96% 회복(스킬 10레벨 기준) 효과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에 따라 조건만 충족한다면 매우 안정적으로 탱킹이 가능한 자원이다. 도발 능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피격 시 체력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PvP 방어덱이 자주 기용된다. 특히 '비스킷', 또는 '자칼'과 조합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자칼'과 함께 편성하면 피격 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일정 확률로 회복시키는 '엠마'와도 조합이 가능하다.

여타 PvE 콘텐츠에서도 마땅한 버스트 Ⅱ자원이 없을 때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 메이든

'메이든'은 화력형임에도 불구하고 도발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메이든'은 도발을 통해 피격 당하고, 피격 시 복수 효과를 통해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복수 효과가 발동 상태에서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적 전체에 최대 915.74%의 대미지(스킬 10레벨 기준)를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 타워 콘텐츠에서 딜러로 기용되는 편이며, 일부 유저들은 PvP에서도 '메이든'을 활용하기도 한다. PvP에서 '메이든'은 버스트 게이지를 빠르게 채울 수 있는 자원일 뿐만 아니라 20회 피격 시 복수 효과가 발동되면서 버스트 스킬로 적 전체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전투가 시작되고 30초 후에 적 전체를 도발하기에 PvP에서는 30초가 지나면 '메이든'은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폴크방

'폴크방'은 쿨타임 40초의 버스트 Ⅱ단계 자원임에 따라 저평가받았으나, '아리아'와 조합할 경우 번갈아가며 보호막을 시전하면서 아군 딜러 2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솔로 레이드 등의 콘텐츠에서 활용되는 캐릭터다. '폴크방'은 20초 쿨타임으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 1기를 5초 간 도발하는 만큼 지속적인 탱킹은 불가능하며, 보스 몬스터 한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30초 마다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2명에 체력 회복량 증가 버프를 제공하고, 버스트 스킬 사용 시 공격 대미지 비례 65.81%의 회복이 가능하다. 

물론 '아리아'와 세트로 구성해야하는 만큼 메인덱으로 기용되는 경우는 드물며, 제한적인 도발 능력을 보유함과 도잇에 AR(소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PvP에서는 활용되지 않는다.

- 노이즈

버스트 Ⅰ스킬의 쿨타임이 40초임에도 불구하고 '노이즈'는 승리의 여신: 니케 초기부터 PvP 및 PvE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적극 활용되어온 탱커이자 힐러 캐릭터다. 특히 태보컨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하다.

노이즈는 풀 차지 공격 시 대상을 도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도발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특정 대상만을 타겟으로 도발할 수도 있는 등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또 풀 차지 공격을 가하면 자신의 최대 체력을 24.86% 증가(스킬 10레벨)시키면서 생존력도 챙긴다.

아울러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아군 전체에게 지속 회복을 부여함과 동시에 최대 체력을 49.5% 증가(스킬 10레벨 기준)시킬 수도 있는 등 쿨타임 40초라는 약점을 모두 커버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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