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마비노기 2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개했다.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민경훈 디렉터는 행사 현장에서 이터니티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난 소울 스트림과 던바튼을 소개했다. 소울 스트림과 켈트 문양이 어우러진 로그인창은 많은 밀레시안의 환호를 받았고, 곧이어 등장한 캐릭터 선택창은 과거 스톤헨지의 둘러쌓인 캐릭터 선택창을 떠올리게 만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캐릭터 생성은 현재 마비노기와 마찬가지로 성별과 나이, 얼굴, 헤어, 눈, 입의 모양과 색을 지정할 수 있으며, 장식과 화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된 캐릭터는 새단장을 마친 소울 스트림을 거쳐 나오의 인도에 따라 에린으로 향한다. 이때 캐릭터의 움직임에 맞춰 나오의 얼굴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던바튼 플레이 장면에선 UI와 캐릭터 움직임, 오브젝트 상호작용, 시간의 변화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제 분수대엔 물이 흐르고, 나무와 풀이 바람에 흩날리며,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옷과 꼬리, 머리카락이 흩날린다. 전투와 채집 모션도 새로운 엔진에 맞춰 개선되었으며, 캐릭터의 다운 어택을 아머 베어가 이동으로 벗어나는 장면도 등장했다.
마비노기 엔진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