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초대형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최정상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당일 구글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3일 5위로 구글 매출 순위에 첫 진입했다. 지난 24일에는 매출 순위가 두 계단 오르면서 3위를 기록, MMORPG 장르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을 전하고자 '발키리 및 디시르 카드 소환' 각 11회, '음식 꾸러미' 5개가 포함된 상품을 1,000 은화에 판매하며, '휘장 선택 상자' 2개 및 '빛나는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 10개, '신속의 벌꿀주' 5개, '마나 재생 물약' 5개 묶음 상품을 10,000 은화에 판매한다.
위메이드는 전작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서 다시 한 번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MMORPG 작품을 연달아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면서 극사실적 그래픽과 비주얼을 자랑하며, 몰입도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장기 서비스를 위한 포석을 마련하고자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개발자 서신을 통해 게임 내 이슈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 및 향후 계획을 전하는 등 이용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다.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이용자 소통 중심의 서비스 및 운영을 통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5를 제작한 극사실적 그래픽과 비주얼, 다양한 이용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자동 및 수동 플레이 콘텐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 전투, 한정된 주화 경제를 통한 아이템 가치 보존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면서 MMORPG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