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미국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서비스 중인 AOS게임 '도타 2'가 오는 26일까지 한국 베타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전면 오픈하는 '모두의 도타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범 서비스 단계인 한국 베타 서비스에 접속할 때 필요한 베타키를 소지하지 못한 국내 이용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도타2 한국 베타 서비스는 게임 속 영웅 및 아이템 명칭 등의 텍스트가 한글화 돼있고, 총 101명의 영웅들의 목소리와 대사, 시스템 오디오 등 음성까지 우리말로 적용돼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보다 친숙하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그 동안 베타키가 없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연휴기간 동안 주변 지인들과 함께 도타 2의 재미에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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