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세지감이란 말을 하룻밤 사이에도 느낄 만큼 세상의 변화 속도는 눈부십니다. 특히 첨단산업인 게임은 그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진통과 진화를 거듭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산업 전체 매출액은 10조원, 수출액은 2조 8533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타 콘텐츠 산업을 압도합니다.

90년 대 후반 태동한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를 기반으로 IMF 등 국가적 위기 사태나 전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왔습니다.
한때 질적 성장의 한계와 사회적 왜곡된 인식과 맞물린 정부 규제 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하자 게임산업은 전 국민의 즐길 거리이자 놀이 문화로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새로운 성장기를 맞았습니다.
1999년 9월 10일 대한민국 최초 게임전문 온라인미디어로 첫걸음을 내디딘 게임조선은 올해로 창간 14주년이 됐습니다.
게임조선은 지난 14년간 게임업계의 태동부터 진화와 위기 극복을 함께한 산증인으로서 앞으로도 게이머와 업계를 잇는 가교라는 본질의 역할에 충실하고 나아가 시대의 소통을 나누며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충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조선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