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중소 모바일게임사, '플랫폼 수수료' 압박 벗어나나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정부가 이달 중 모바일게임 상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전망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개발사의 수익율 저하 문제를 비롯해 중소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 모바일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오픈마켓 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게임 상생포럼을 발족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게임 상생을 위한 정책을 공개할 계획이다.

문화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이수명 과장은 "각각의 사업자들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모바일게임 상생을 골자로 한 정책 발표를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플랫폼사가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떼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어 시작된 움직이었지만 각각의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니 이보다 투자나 입점 심의에 대한 의견들이 더욱 많더라"면서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받아들이면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 구조는 ▲게임개발사와 ▲애플 및 구글, 이동통신사 등의 오픈마켓 사업자 ▲카카오톡 등 모바일메신저 플랫폼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퍼블리셔까지 약 4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이 과정에서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수익배분이 이뤄지면서 정작 개발사에게 돌아가는 몫은 전체 매출의 20% 가량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월 매출 100억원을 내는 게임이라면 실제 개발사에게는 20억원만이 돌아가게 되는 구조인 것.

이에 문화부는 지난 7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중소개발사 ▲퍼블리셔 ▲오픈마켓 등 플랫폼 사업자 ▲투자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을 만나 각 집단의 의견을 청취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와 관련 이 과장은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는 각 게임사들이 모바일플랫폼을 준비, 시장경제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으로 보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과도한 정부의 개입은 시장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도타2 한국 서버 오픈! 도타2 정보 총망라!!
NHN엔터테인먼트 이은상 대표 "모바일게임은 아시아시장 집중 공략"
넷마블표 모바일게임 성공 비법 공개…"비결은 타이밍
온라인게임, 금단의 벽 넘었다…월탱-디아3, 콘솔게임화 ″의미는″?
SK컴즈, 네이트온 5.0 출시…카톡 돌풍 잠재우나?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