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나 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초자연 미스터리 전략 RPG '신월동행'의 공식 OST를 한국 애니송의 황태자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열혈툴라[TULA]' 정재윤이 담당할 것이라는 루머가 서브컬처 팬덤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월동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국어로 녹음되는 공식 OST의 가사와 녹음 현장 그리고 곡의 한 소절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녹음 현장 사진에서 일부 노출된 가수의 체형과 목소리를 토대로 TULA의 참여가 유력시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TULA는 드래곤볼, 기동전사 건담, 디지몬, 유희왕, 요괴워치 등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한국 방영판 주제가를 여럿 담당했으며 아내 '나오미'와 함께 붕괴3rd의 3주년 콘서트에서 Dual-Ego, Starfall을 열창하거나 쿠키런 브레이버스 론칭 당시 룰송 Let's Run을 부르며 게임 분야로도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신월동행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가레나 코리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요원 탐구 보고서, 월페이퍼와 같은 인게임 설정과 에셋을 꾸준히 배포하고 있으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낡은창고', '수콩'과 함께 하는 '신월컴퍼니', '새달툰' 등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전개하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신월동행의 한국 및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일자는 아직 미정이며 사전예약자수는 3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