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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놀이공원이 따로 없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발리스틱'과 '레고 브릭라이프'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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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TPS와 배틀로얄, 오픈월드 샌드박스, 레이싱, 리듬 게임 등 다채로운 장르의 모드를 이용자에게 제공함과 더불어, 이용자가 직접 게임이나 모드를 창작 및 제작할 수 있는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및 크리에이터 툴 UEFN을 통해 종합 게임 생태계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이용자들은 포트나이트의 생태계 내에서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캐릭터와 스킨, 아이템 등이 생태계 내에서 공유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배틀로얄 게임으로 시작했던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제작하는 게임 모드 외에도 이용자의 창작에 의해 탄생한 게임 모드와 각종 브랜드와의 협업이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게임 작품이 아닌 수많은 게임 및 모드를 만나볼 수 있는 허브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는 마치 놀이공원에서 무료로 자신이 원하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라 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라는 놀이공원에서 PvE 디펜스 게임인 '세이브 더 월드'를 즐기거나 PvP 배틀로얄 모드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또는 '빌드 제로', '리로드' 등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카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로켓 레이싱'과 다양한 악기로 유명 노래를 연주하는 것이 가능한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레고 블럭 특유의 감성이 담긴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그리고 게이머들이 직접 창작해낸 수많은 모드에 이르기까지, 게이머는폐장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포트나이트 놀이공원에서 하루 종일 무궁무진한 즐길거리를 만끽하게 된다. 심지어 무료로 말이다.
 
이제는 포트나이트라는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더 늘었다. 바로 '발리스틱'과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다. 
 
발리스틱은 전통적인 팀전 FPS의 틀에 캐주얼한 게임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FPS 장르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만큼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또 팀전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룰인 만큼 협력 기반의 전술을 깊이있게 파고 들어야 하기에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다.
 
 
발리스틱은 FPS의 무거운 게임성을 조금 덜어내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 하다. 우선 맵의 종류가 많지 않은 만큼 빠르게 맵의 구조를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며, 공격 및 방어팀이 동일한 총기류를 사용함과 더불어 종류도 많지 않은 편이다.
 
즉 기존에 FPS를 조금이라도 즐겨본 게이머라면 발리스틱을 몇 번 플레이해보면 게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FPS 특유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은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두 팀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격팀은 균열 포인트 장치를 설치해 폭파시켜야 하며, 방어팀은 공격팀의 설치를 저지하거나 상대팀 전체를 쓰러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FPS 게이머라면 매우 익숙한 룰이다.  또 매 라운드 시작 때마다 이전 라운드의 활약에 따라 제공되는 크레딧으로 총기 및 부가 장비를 구입하는 방식 역시 친숙하게 다가온다. 
 
 
 
발리스틱의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룰은 전통적인 FPS 게임를 따르고 있지만, 히어로 슈팅의 요소까지 가미하면서 속도감있는 전개가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게임 시작 전 폭발하면 피해를 주는 세열 수류탄, 플레이어를 튕겨버릴 수 있는 충격탄, 방어막을 형성하는 수류탄, 적의 위치를 보여주는 탐색 수류탄 등 7종의 투척 무기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한데, 어떤 투척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점프 액션을 통해 상자나 난간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대쉬 후 앉기 액션을 활용하면 슬라이딩 모션도 발동 가능하다. 이러한 요소가 결합되면서 다채로운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술의 깊이를 더했다.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는 플레이어 간의 소셜과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에픽게임즈는 레고와 협업해 2023년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를 선보인 바 있는데, 해당 작품의 경우에는 샌드박스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마을을 확장해나가면서 드넓은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추구했다.
 
 
반면에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는 레고 브릭으로 구현돼 있는 도시 내에서 레고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캐릭터로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 관계를 쌓아가는 형태다.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등의 행위가 일절 없으며, 플레이어는 레고 시티 '브릭 베이' 내에서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자신 만의 집을 꾸미는 등 평화로운 레고 세상 속에서 수많은 플레이어와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테마가 녹아든 브릭 베이에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형태의 집을 세울 수 있으며, 집 내부를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볼 수 있다. 또 친구와 함께 레고로 만들어진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구 대결을 펼치거나 합동 공연으로 콘서트를 여는 등 다채로운 라이프를 경험 가능하다.
 
 
 
아울러 만두 가게나 초밥집, 패스트푸드점에 취직해 다양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도 가능하며, 악당이 돼 나쁜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볼 수도 있다. 바나나 껍질로 다른 플레이어가 미끄러지도록 하거나 물풍선을 던지면서 골탕 먹일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유쾌한 상황을 연출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는 채팅을 통해 월드 내 다른 플레이어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해당 월드 내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만나고 소통하면서 소셜 활동을 즐겨볼 수 있다. 추가로 특정 시간대마다 브릭 베이 내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한다.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됐다면 해당 플레이어와 포트나이트 내 다른 게임을 즐기는 등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포트나이트라는 놀이공원에 새로운 즐길거리인 '발리스틱'과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가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즐길거리를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각양각색의 이용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포트나이트는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역과 문화를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게이머와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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