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TL)' 파티 모집 기능 강화 및 던전 보상 추가

엔씨소프트는 2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에 파티 모집 기능을 강화했다.

쓰론앤리버티는 현재 6명의 인원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인스턴스 형 특수던전이 존재한다. 20레벨부터 차례대로 30, 40, 50레벨 순으로 던전이 추가되며, 특히 50레벨에는 총 6개의 던전에서 영웅 등급의 장비를 파밍할 수 있어 TL의 핵심 파밍 콘텐츠로 손꼽힌다.

TL에서는 총 6명의 인원이 함께 던전에 도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어떤 파티를 어떻게 꾸려나갈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20일 업데이트 이전에는 파티를 구성하고, 월드 채팅 등에 파티 링크를 노출시켜 모집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부분은 꾸준히 월드 채팅 등을 통해 노출해야 하는데, 이러한 노출은 노출하는 사람에게는 반복적인 작업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채팅 창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커뮤니티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파티 모집' = 게임조선 촬영

엔씨소프트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해결할 '파티 모집' 기능을 넣었다. 파티 모집 기능은 우측 메뉴의 '커뮤니티' 항목에 생성돼 있다. 파티 모집 버튼을 누르면 현재 모집중인 파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원하는 파티 등록을 해서 직접 파티원을 모을 수 있다. 파티 모집에서는 단순 던전 파티 외에도 필드 보스나 필드 코덱스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파티를 모집할 수 있다.

파티 생성 이후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초대 링크를 생성해 채팅창을 통해 홍보할 수도 있으며, 파티핀 권한 역시 파티장만 가능할지 아니면 파티 전체가 가능할지 동일하게 세팅할 수 있다.

파티 설명을 보고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던전 보상 역시 개편됐다. 이전 50레벨의 던전에서는 6종류의 던전에서 드랍되는 무기의 종류가 지정돼 있어 특정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일부 던전을 가야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에 파티 구성이 어려웠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50레벨 협력 던전 수행 시 모든 무기 군을 획득할 수 있는 '파올라의 차원 상자'를 보상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어떤 던전에서든 모든 무기를 파밍할 수 있도록 해 특정 던전으로만 몰리는 무기 군을 조정했다. 파올라의 차원 상자에서는 영웅 등급 무기 '카르닉스의 황천검', '샤이칼의 순수홀', '더블키의 우레혼', '키마 렉스의 갈퀴궁', '마그나두크의 도발검', '카르닉스의 지옥궁', '레퀴루스의 가시날'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보상 '파올라의 차원 상자' = 게임조선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