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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게임 스트리밍 시장 뛰어든다…내년 출시 예정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9-01-11 10:37:43 (수정 2019-01-11 1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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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소니·구글·엔비디아에 이어 아마존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 IT 공룡들이 모두 뛰어든 만큼 내년도 시장 추이에 관심이 몰린다.

미국 현지시간 10일 데드라인과 디인포메이션 등의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게임 퍼블리셔와 게임 타이틀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시점은 내년 초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동한 고사양 게임을 유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개인 PC 등 하드웨어 퍼포먼스가 다소 부족한 기기에 스트리밍해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통신 기술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점차 시간차 없는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지난 2014년 인수한 트위치를 통해 유료 가입자에게 매달 무료 게임을 제공하는 방식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2017년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기업 게임스파크 인수 당시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이용자가 부담해야하는 콘솔 기기와 패키지 게임 구입 비용이 낮아져 게임 시장 전체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고사양 PC 혹은 콘솔 기기를 구입해야만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되면 그 비용을 게임 구입에 쓸 수 있고, 게임 구매량이 늘면 게임 가격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마존 외에도 많은 IT 기업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구글은 지난 가을 PC와 크롬북에서 실행되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스트림'을 선보인 바 있고, EA의 경우에도 '프로젝트 아틀라스'라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 개발 플랫폼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외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소니, 엔비디아의 경우에도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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