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만의 탑 7층'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만의 탑은 리니지M 내 현존 최고 난이도 던전으로써, 난이도가 높은 만큼 뛰어난 보상이 뒤따르기 때문에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상이 좋은 만큼, 라인 혈맹 간의 다툼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원작 PC 온라인 '리니지'에서의 오만의 탑은 총 11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 예고를 통해 7층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원작에서의 오만의 탑 7층은 '잔혹한'이라는 접두사를 가진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라이칸스로프 / 샤벨타이거 / 아시타지오 등이 있다.
리니지M에서도 원작과 비슷한 몬스터가 7층에서 출현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보스 몬스터인 '냉혹한 아이리스'도 등장한다. 7층의 맵 구조는 뚫려있는 지형과 벽과 장애물로 가로막혀 있는 지형이 공존하기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라인 간 전투 및 몬스터 사냥 시 효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만의 탑 7층에서 획득할 수 있는 주요 아이템으로는 전설 제작 비법서와 영웅 제작 비법서, 영웅 등급 장신구 아이리스의 목걸이, 달의 장궁, 파워 글로브, 체력의 각반 등이 있다. 특히 아이리스의 목걸이는 원거리 대미지 +1 / 원거리 명중 +3의 효과가 있어, 활을 주무기로 하는 요정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 확률로 오만의 탑에서 확득 가능한 아이템이 등장하는 '오만의 탑 보물상자'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만의 탑 보물상자에서는 영웅 등급의 장비 격분의 장갑과 머미로드의 왕관, 아머 브레이크, 쉐도우 마킹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영웅 제작 비법서, 제니스의 반지, 시어의 심안, 뱀파이어의 망토, 흑왕도 등의 장비와 이뮨 투 함, 캔슬레이션, 파이어 스톰, 오라클 등의 기술 획득이 가능하다.
오만의 탑 보물상자는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제작 방법과 상세 구성품은 추후 업데이트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만의 탑 확장 기념 이벤트를 통해 5월 2일까지 오만의 탑 입장 레벨이 68에서 60으로 하향 조정되며, 특수 던전 UI를 통해서 오만의 탑 1~3층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만의 탑 전 층에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가 20% 감소하는 효과가 적용되며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특별 보상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