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화면에서 현실로 걸어나온 '게임'…확장성과 '특별함'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4-18 17:14:13 (수정 2018-04-18 17:14:13)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XDG팩토리’ 오픈 현장=게임조선 DB

게임이 국내에서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아가면서 게임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런 이용자들의 트렌드를 읽으면서 더 보편적으로 게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다.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는 것이 게임을 화면을 넘어 현실로 불러오는 것이다. 게임사의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상품으로 이용자를 공략하거나 각종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열어 생활 가까이에서 게임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의 오프라인 영역 확장과 관련해 최근 게임사들의 움직임을 살펴 국내 게임 시장의 오프라인공략 트렌드를 소개한다.


'스푼즈' 캐릭터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먼저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캐릭터가 국내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아트토이컬쳐2018’에 참가해 신규 캐릭터 ‘스푼즈’를 공개한다. 

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총 5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스푼즈’는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트토이컬쳐2018’에서는 ‘스푼즈’의 피규어, 디오라마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스푼즈는 각종 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 해외지역에 먼저 공개돼 누적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넷마블스토어' 전경=넷마블 제공

넷마블 역시 보유하고 있는 각종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넷마블스토어’를 지난 6일 홍대에 오픈했다.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와 같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넷마블프렌즈인 ‘ㅋㅋ’, ‘토리’, ‘밥’, ‘레옹’과 같은 캐릭터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스토어에서는 오픈을 맞이해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방문객 전원에게 게임 쿠폰을 증정하는 게임 연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스토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피규어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넷마블 제휴사업팀 윤혜영 팀장은 “앞으로 넷마블스토어를 통해 넷마블의 다양한 상품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운영해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XDG팩토리' 줄을 선 인파=게임조선 DB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대표적인 미소녀 게임을 서비스 중인 XD글로벌도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 나섰다. 지난 13일 XD글로벌은 ‘소녀전선’, ‘붕괴3rd’, ‘벽람항로’ 3종의 게임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XDG팩토리’를 오픈했다. 

현장을 통해 한정된 수량으로 제공하는 ‘FAL 피규어’를 비롯해 각종 게임 관련 상품이 판매됐다. 또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신대를 제작해 팝업 스토어를 꾸몄으며, ‘소녀전선’ 쿠키와 마카롱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XDG팩토리’ 오픈 첫 날에서는 오픈 1시간전부터 대기자 약 250명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국내 여러 게임사들도 지속적으로 자사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오픈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한정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이 게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우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