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모바일'이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 2위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함으로써 게이머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과도한 과금없이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 소위 '혜자' 게임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유료 재화인 '펄'이 없더라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은화'로 거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 심지어 거래소를 통한 아이템 유통 시에도 은화가 쓰이므로 무과금 및 소과금 이용자가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스토리 상에서 주인공보다 더욱 비중이 있는 흑정령도 눈여겨 볼만하다. 원작에서의 흑정령은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의 역할 및 흑정령의 분노 스킬이 핵심이었으나, 검은사막모바일에서는 자동 길 안내와 더불어 4 종류의 흑정령 기술로 전투에 도움을 준다. 얄밉기만 했던 흑정령이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한편으로는 소서러의 등장을 기대하는 이용자도 많다. 소서러는 근접형 마법 캐릭터로,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펼칠 수 있어 PC 온라인 검은사막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웹툰 작가 '유도'는 앞서 설명한 요소를 웹툰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웹툰의 타이틀은 '흑정령과 노예 계약하는 만화'로, 게임조선을 통해 2화를 공개했다. 아래는 웹툰 작가 '유도'의 '흑정령과 노예 계약하는 만화 2화'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