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컴백한 '그랜드체이스'가 비상(飛上)했다.

14일 오전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6위에 올랐다.

지난 1월 30일 출시한 그랜드체이스는 2월1일 구글 매출 49위로 출발해 2일 26위, 3일 17위, 9일 13위, 11일 9위까지 상승했으나 12일 11위로 하락했으나 14일 반등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 2018년 2월 14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 TOP6 갈무리

그랜드체이스는 KOG가 개발한 PC온라인게임으로 지난 12년간 전 세계 1800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원작의 전투액션과 오리지널 성우, BGM(배경음악) 등의 요소를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보통 신작 모바일게임의 흥행은 출시와 동시에 큰 성과를 내는 게임이있는가하면 그랜드체이스처럼 서서히 흥행몰이에 나서는 사례도 있다. 후자의 경우 공격적 마케팅보다는 게임성에 대한 입소문을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편 그랜드체이스에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의 치유형 캐릭터 에이미와 신규 S 등급 영웅 3종과 A등급 2종이 추가됐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