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브랜드샵이 오픈 첫날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본사 1층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캐릭터 및 아이템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로 제작된 오프라인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인게임의 감동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중인 이번 행사에는 티셔츠와 모자, 비치타올, 우산, 마우스패드 등 총 7종의 제품군에서 24개 상품들이 진열대에 올랐다.
특히 제한된 수량만을 제작하는 한정판매 방식이라 인기 품목의 경우 조기에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브랜드샵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블소의 대표 미녀 캐릭터인 '진서연'과 '비월'이 그려진 비치타올로, 판매시작과 동시에 품절 안내문이 붙을 정도였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된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이용자도 있었다"며 "비치타올을 추가로 들여놓을 계획이지만 한정판매의 특성상 디자인은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신작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브랜드샵을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며, 각 타이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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