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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30분해드리뷰] 보이드 다이버, 닼던향 첨가 미소녀 액션 타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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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겨운 게임은 어차피 30분을 하나 30시간을 하나 지겹다’라고.
 
수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요즘, 단 30분이라도 게이머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게임조선이 나섰다. 장르 불문 게임 첫인상 확인 프로젝트, ‘30분해드리뷰’
 
게임조선이 여러분의 30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30분 분량은?: 평판 3레벨 달성

액션 익스트랙션에 다키스트 던전식 스트레스 시스템을 더한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스튜디오 네모의 '보이드 다이버: 이스케이프 프롬 디 어비스(이하 보이드 다이버)'입니다.

1월 26일부터 체험판을 제공 중인 보이드 다이버는 PvE 중심의 익스트랙션 게임입니다. 원하는 지역에 진입해 아이템을 긁어모으고 무사히 탈출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죠. 다른 게이머와 싸워 서로의 아이템을 빼앗는 익스트랙션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솔로 모드와 협동 모드만 제공합니다.

PvE 중심의 익스트랙션이라는 문구에서 덕코프를 떠올리신 게이머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보이드 다이버는 기존 익스트랙션과 저마다 독특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 빛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3인 협동 플레이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해 파밍하는 익스트랙션 보이드 다이버
 
다른 익스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이 목표
 
탈출해 모든 것을 얻거나 실패해 아이템을 잃거나
 
게임의 기본 방식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원하는 지역에 진입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입니다. 각 지역마다 등장하는 적이나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보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파밍 상황에 맞춰 도전하게 됩니다.
파밍하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적을 처치해 그 시체에서 아이템을 약탈하거나 곳곳에 놓여진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여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죠. 일부 스토리 캠페인에선 특정 오브젝트나 보스급 적을 처치해 얻는 아이템을 목표로 제시합니다.
익스트랙션 게임인 만큼 아이템을 무한정 파밍할 순 없습니다. 캐릭터가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 수에 제한이 있을뿐만 아니라 전투 시스템에서 설명할 빛과 스트레스 시스템이 파밍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게이머들은 다른 익스트랙션 게임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필요한 만큼 파밍하는 방식과 위험을 감수하고 많은 아이템을 파밍하는 방식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다만, 난이도를 낮추면 이러한 고민이 줄어듭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인 이야기에선 소지품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죠. 물론 기존 익스트랙션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극한 난이도를 선택해 모든 아이템을 잃는 긴장감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파밍을 모두 마친 후엔 전화 부스 모양의 다이빙 부스를 호출해 지역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다이빙 부스를 호출하면 다이빙 부스가 등장하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적이 몰려오기 때문에 이를 버티는 것도 파밍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지역마다 등장하는 적과 아이템이 다르다
 
원하는 아이템을 목표로 파밍하는 것이 기본
 
소지품 제한 때문에 무한 파밍은 어렵다
 
파밍만큼이나 제때 탈출하는 것도 중요
 
이렇게 획득한 아이템은 크게 제작과 업그레이드, 그리고 목표 수행에 사용됩니다.
제작은 캐릭터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높여주는 장비와 전투 지속력을 높여주는 소모품을 제공하며, 일부 아이템의 경우 도면을 얻어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장비와 아이템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익스트랙션 특유의 소지 제한이나 분실 위험이 게이머를 괴롭힙니다.
기술 개발의 경우 소지품 제한을 늘려주고, 스킬 슬롯을 추가해 주는 등 게임플레이에 영구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신 어디까지나 편의성 기능인 만큼 전투에 직접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일부 아이템은 목표를 수행할 때 사용됩니다. 목표를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어 새로운 콘텐츠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파밍의 주된 목표가 됩니다.
물론 직접 사용할 아이템을 목표로 삼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유물의 경우 캐릭터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반복 파밍의 목표가 됩니다.
 
기본적인 목표는 제작
 
기술 개발은 주로 편의성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에는 파밍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가 등장합니다. 게이머를 직접 위협하는 적이나 함정뿐만 아니라 어둠과 스트레스도 게이머를 괴롭히죠.
보이드 다이버의 전투는 탑뷰 액션입니다. 캐릭터들은 기본 무기와 스킬, 궁극기로 적과 싸우며, 만약 적에게 계속 공격당해 체력이 0이 되면 당연히 쓰러지게 됩니다. 단, 캐릭터는 사망 시 일정 확률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다시 전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의 핵심 요소는 빛과 스트레스입니다. 캐릭터는 빛을 비춘 방향의 적들만 볼 수 있으며, 빛으로 밝혀진 적들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낮아집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파밍하거나 적들의 공격에 맞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자신을 닮은 그림자 캐릭터가 등장해 파밍을 방해하죠.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면 붕괴 상태에 빠져 불이익을 받기도 합니다.
파밍을 마치고 귀환하면 일정 확률로 패러독스를 얻게 됩니다. 패러독스는 일종의 패시브 효과로 캐릭터의 능력을 높이는 것부터 낮추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나쁜 패러독스는 재화를 지불해 삭제할 수도 있죠.
그래서 전투와 파밍 과정은 마치 다키스트 던전처럼 빛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패러독스를 남기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이머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빛의 도움 없이 적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오랫동안 파밍할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죽음의 문턱을 연속으로 넘어 모든 아이템을 챙겨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요소는 익스트랙션 특유의 선택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여줬습니다. 
 
빛은 피아구별뿐만 아니라 적을 약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체력, 스트레스, 빛을 관리하는 것이 관건
 
다키스트 던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패러독스를 노리게 된다
 
죽음의 문턱을 세 번 넘었을 때 쾌감이란
 
보이드 다이버는 아직 체험판 단계지만, 익스트랙션의 핵심 요소와 다키스트 던전식 자원 관리를 조합해 확실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서로 다른 장르를 조합해 게임의 매력을 높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보이드 다이버는 선택과 긴장감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실히 파악하고, 이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거나 난이도 선택을 통해  플레이 경험을 조절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스트랙션이라는 장르에 대해 연구하고, 필요한 요소와 유행을 찾아낸 안목이 돋보였습니다.
아직 체험판 단계인 만큼 전투와 파밍 확인 조작감처럼 손봐야할 곳도 보였지만, 보이드 다이버가 내세우는 핵심 경험이 만족스러워 정식 출시가 기다려졌습니다. 과연 PvE 익스트랙션의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됩니다.
 
새로운 캐릭터 추가 만으로 반복 플레이 여지가 크게 늘어날 것 같다
 
익스트랙션 게임이 낯선 응애 게이머도 난이도 조절로 파밍 재미만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빨리 해달란 말이애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성수안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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