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모바일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온 대표 사례다.
매년 서울과 파리, 방콕, 도쿄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공식 글로벌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ummoners War World Arena Championship, SWC)을 개최하면서 오프라인 e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온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최정상 소환사들이 겨루는 SWC와 함께, 각 지역 팬층과 경쟁 구도를 강화하는 지역 기반 대회도 개최하면서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저변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공식 라이벌전인 '한일 슈퍼매치'를 통해 양국 간의 이용자가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오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한일 슈퍼매치는 개인의 실력을 넘어, 국가별 자존심을 건 대결 펼치며 SWC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일 슈퍼매치는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를 넘어서 팀전 및 릴레이 매치 등 변주된 경기 방식으로 볼거리를 더하고, 일반 이용자들도 참여해 SWC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성격의 대회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SWC 본무대에 앞서 서머너즈 워의 신흥 강자를 발굴하고 현재의 메타와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일 슈퍼매치가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으로, 한일 슈퍼매치 2026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자인 SCHOLES, 일본 대표로 SWC2025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이 어드밴티지 자격으로 참가를 확정 지은 상태다.
온라인 예선은 2월부터 진행되며 3월 주 일본에서 오프라인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 슈퍼매치 1회에서는 일본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나 2024년과 2025년에는 한국팀이 승리하며 2연패를 기록 중으로, 한일 슈퍼매치 2026이 일본팀의 설욕전이 될 지, 혹은 한국팀의 3연승 무대가 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컴투스는 한일 슈퍼매치 외에도 여러 형태의 지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왔다.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등 권역별로 진행되는 지역 컵은 SWC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공식 관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특정 지역 또는 선수를 중심으로 한 초청전과 스페셜 매치 등 다채로운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지역 길드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현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도모했다.

이처럼 컴투스는 SW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대회와 지역 기반 e스포츠를 투트랙으로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의 저변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최정상 무대인 SWC와 국가 및 권역별 대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면서 서머너즈 워만의 탄탄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게 되는 SWC, 과연 SWC2026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 지, 그리고 어떤 서사를 만들어 갈 지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