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스타세이비어 신규 캐릭터 '오메가'를 선보였다.
오메가는 별 속성 캐스터 구원자로 도약 스택을 활용한 연타 광역 딜러다. 제 성능을 발휘하기까지 예열이 필요하지만, 일단 조건을 갖춰놓으면 상성인 달 속성 적들의 브레이크를 사정없이 깎아버린다.
오메가는 별 속성 구원자의 공통 부스트 효과인 도약을 5개 쌓아 파워업 스타를 1개 만들고, 그렇게 쌓은 파워업 스타 수에 따라 특수기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한다. 파워업 스타가 하나만 있어도 특수기가 한 번 더 발동하며, 두 개부터는 특수기를 추가타까지 총 3번 날리는 식이다.
도약 스택을 많이 쌓아야 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고유 패시브, 기본기, 특수기, 궁극기 모든 스킬이 도약 획득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고유 패시브의 경우 별 아군이 타격 후 오메가가 도약 스택을 하나 얻는 효과라 전용 파티를 꾸리면 다른 구원자보다 더 빠르게 도약 스택을 쌓을 수 있다.

다만, 이 고유 패시브는 2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앞서 말한 것처럼 별 속성 구원자를 함께 편성해야 하는 조합의 경직성, 다른 하나는 3돌파 미만에선 아군을 통한 도약 스택 적립이 최저 70%라는 것이다. 명함과 1돌파는 70%, 2돌파는 85%, 3돌파가 되어야 100% 확률로 도약이 적립되므로 저돌파일 땐 별 속성 구원자 수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오메가를 사용하는 파티는 크게 타냐를 이용해 오메가의 스택을 빠르게 쌓고, 버프를 받은 특수기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별 속성 연타 캐릭터인 스마일과 함께 달 속성을 상대로 강인도 피해 5대를 날려 빠른 브레이크를 노리는 것이다.
스마일의 경우 연타 발생 조건이 적 체력 50% 이하로 꽤 까다롭지만, 조건을 달성하면 기본기와 특수기 추가타 모두 오메가에게 도약 스택을 부여하므로 비교적 쉬운 전투에선 타냐보다 더 빨리 오메가의 스택을 쌓을 수도 있다.
어느 파티든 큐브 팰리스나 코스모 게이트 같은 장기전을 염두에 둔 구성인 만큼 전체 힐러이자 별 속성 구원자인 프레이는 필수, 나머지 한자리는 국밥처럼 든든한 레이시나 별 속성 탱커인 에데를 사용한다. 에데를 사용할 경우 오메가의 스택은 빨리 쌓이지만, 레이시에 비해 전열이 쓰러지는 속도는 더 빠를 수 있으니 조심하자.


여정 아르카나의 경우 치명 3종 세트, 노 페인, 노게인과 완벽한 바니걸, 그리고 메이드 바이 페트라♡나 별을 보며 꿈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여기에 캐스터의 치명타 피해량을 높여주는 하늘의 심판과 오메가와 함께 추가된 허수의 개척자를 추천한다.
대체 아르카나론 공격력을 높여주는 누각 위, 유리달 맞이, 속도를 높여주는 어느 한 기사의 맹세, 첫 턴 한정으로 캐스터의 치명타 확률을 높여주는 친구들과의 산책을 추천한다.
오메가는 효과 적중이 필요없고, 예열이 필요한 구원자인 만큼 주요 능력치는 힘과 체력, 인내 위주로 투자하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