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서비스를 종료한 국산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재가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자사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연내 국내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타이틀로, 동시접속자수 42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또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북미 및 러시아에서 FPS게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게임 중 최초로 3년 연속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 이력도 갖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국내 정식서비스에 앞서 티저사이트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바뀐 '크로스파이어'의 특징을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티저사이트 오픈은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귀환이라는 점과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마일게이트게임즈 장인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를 국내에 직접 서비스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해외에서 검증 받은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 안정적인 운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약 5년동안 글로벌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제공, 지난해 6월 계약기간 만기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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