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은 지지 않는다'
황강호는 11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G조 최종전에서 방태수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황강호는 1세트에서 빠른 앞마당을 실시했다. 반대로 방태수는 앞마당 대신 산란못을 선택했고 저글링에 의해 황강호의 앞마당이 취소당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양 선수 모두 맹독충과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후반을 도모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빈틈을 황강호는 몰래 모은 바퀴로 제대로 노렸고, 타이밍 러시를 막지 못한 방태수는 패배를 선언했다.
초반 빌드가 갈렸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두 선수 모두 앞마당을 가져가며 시작했다.
길어질 듯 했던 경기는 방태수의 선택으로 단숨에 끝났다. 방태수는 1세트에서 황강호가 사용했던 방법대로 일벌레 대신 바퀴를 모으는 것을 택했다.
일정 수의 바퀴를 확보한 방태수는 황강호의 시야를 피해 진군했다. 바퀴를 확인한 황강호는 급히 가시촉수를 지었지만 방태수의 준비된 병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방태수는 시작부터 빠른 산란못 이후 맹독충 러시를 선보였다. 이 날카로운 공격에 황강호는 적절히 지어진 가시촉수로 적은 피해로 수비에 성공했다.
부화장이 하나 더 많은 이점을 활용한 황강호는 일벌레를 상대보다 이른 시간에 다수 확보했다. 또한 방태수가 추가 확장기지를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대군주를 통해 확인했다.
그 사이 많은 수의 저글링을 생산한 황강호는 방태수의 앞마당 지역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다수의 맹독충도 추가한 황강호는 방태수의 일벌레를 대거 제압했고 세트스코어 2대1로 16강에 진출했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G조 최종전
진에어그린윙스 방태수 1 vs 2 LGIM 황강호
1세트 방태수(저, 5시) <아킬론 황무지> 승 황강호(저, 11시)
2세트 방태수(저, 5시) 승 <벨시르 잔재> 황강호(저, 11시)
3세트 방태수(저, 7시) <외로운 파수꾼> 승 황강호(저, 1시)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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