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선보이는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1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를 포함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네오 장현일 PD와 이종범 작가 그리고 인기 인플루언서 옥냥이가 출연하여 게임의 탄생 비화와 서비스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ARPG로, 원작 시리즈 중 가장 극적인 사건이 많았던 시즌 4를 배경으로 삼는다. 사건의 배경을 소개하자면 '피의 결혼식' 사건 이후 '서자들의 전투'가 벌어지기 전의 시점이다. 북부의 맹주 '스타크 가문'이 힘을 잃고 북부 지배력을 상실한 큰 혼란기에 벌어진 일을 그렸다.
장현일 PD는 '왕좌의 게임' IP를 선택한 이유로 서사가 강한 액션 RPG를 만들고 싶었고, 장르적인 액션의 재미 뿐만 아니라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 이후 후계자를 모두 잃고 몰락한 티레 가문의 서자가 되어 북부의 거친 환경 속에서 가문을 재건하고 영주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웨스테로스 대륙을 종횡무진하게 된다. 원작이 각 인물들의 위기와 성장, 갈등, 영웅담을 다룬다고 하면, 이 거대한 사건의 디테일을 책임지는 윤활유 역할을 플레이어가 맡게 된다. 즉, 이로써 원작의 큰 사건이 진행되면서도 플레이어는 원작과는 다른 이면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장현일 PD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드라마를 본 사람도, 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 몰입하여 즐길 수 있도록 충실하게 구성됐다고 전했다.

전투 시스템은 100퍼센트 수동 조작을 채택하여 액션의 깊이를 더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현실감 넘치는 액션의 구현이었다. 칼과 방패의 충돌, 주먹으로 직접 타격하는 충격감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클래스는 총 세 가지로 '야인 토르문드'와 '거산 클리게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파괴력 있는 클래스 '용병'과 '제이미 라니스터'와 '바리스탄 샐미'를 모티브로 킹스가드의 정수를 담은 '기사' 그리고 '아리아 스타크'로 대표되며 브라보스의 '얼굴 없는 자'들을 모티브로 한 '암살자'가 준비되어 있다.



각 클래스는 두 가지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우는 듀얼 웨폰 시스템을 지원하며 단순히 2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 전략적인 교체를 통해 강력한 교체 효과를 유발하고, 이를 통해 더 화려한 공격을 연계해 나갈 수 있다. 실제 전투 조작은 기본 공격 콤보 사이에 강타를 섞어 자신만의 연계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무기별 스킬, 무기 교체에 따른 연계가 늘어나고, 나아가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쳐내는 패링과 회피 후 이어지는 반격은 손맛을 강조한 이번 작품의 핵심 재미 요소다.
협동 PvE콘텐츠 '기억의 제단'은 4인 파티를 이루어 원작 세계관 속 크리처들과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이며, 또, 2인이 협력해 적군의 주둔지를 토벌하는 '정예의 은신처', 또, 레이드형 콘텐츠이자 핵심 엔드 콘텐츠 중 하나, '심연의 재단'이 있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심연의 제단' 크라켄 전투의 경우 선상을 내려치는 촉수를 피하는 동시에 발리스타를 조작해 화약통을 폭파시키는 등 주변 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기믹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레이드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MVP 시스템을 통해 경쟁의 재미도 더했다.



물론 솔로 플레이 콘텐츠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왕좌의 게임 역사 지식이 담긴 석판을 찾는 퍼즐, 특정 지역에서 흉포한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까마귀의 흔적을 따라가 마주치는 적을 무찌르고 보상을 얻는 콘텐츠 등 다양한 어드벤처 요소가 존재하고, 아예 장벽 밖으로 나가 시귀나 야인들을 상대하는 로그라이크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또,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영지를 관리하고, 번영시킬 수 있다. 일꾼을 관리하고, 타 지역과 교류해 얻은 자원으로 소모품을 제작할 수도 있고, 건물을 세우거나, 적에게 점령 당한 마을을 해방시켜서 영지에 편입시키고, 새 교역지로 만드는 등의 영지 경영 콘텐츠가 존재한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변신 뽑기나 무기 뽑기 같은 가챠 요소는 과감히 배제했다. 월정액과 패스, 그리고 코스메틱 아이템과 일부 패키지들이 BM의 전부다. 월정액은 편의 기능이나 소량의 재화 보상으로, 패스 역시 각종 재료들을 더 효율적으로 얻는 구성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 엔드 콘텐츠의 주요 보상은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레이드 보상을 판매하여 재화를 얻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아이템 구매를 통해 스펙업하여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하는 등 득템의 재미를 살렸다.
넷마블은 쇼케이스 당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스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전 이벤트 로드맵과 함께 정식 론칭일도 공개됐다. 5월 14일 PC 선 공개 이후 5월 21일 그랜드 론칭을 확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런처 사전 등록 및 스팀 위시리스트 참여자에게는 북부 의상 선택 상자와 웨스테로스의 선구자 칭호를 보상으로 지급된다.

사전 이벤트 로드맵
4월 17일 - 스팀 CBT
5월 08일 - 닉네임 선점 이벤트
5월 08일 - 닉네임 선점 이벤트
5월 14일 - PC / 스팀 / 에픽게임즈스토어 선 공개
5월 21일 - 그랜드 론칭

방송 말미에는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신규 지역 '스톰랜드' 확장과 메인 퀘스트 업데이트, 월드레벨 확장, 기억의 제단 : 유니콘, 쌍둥이 코카트리스가 추가되고, 심연의 제단: 크라켄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현일 PD는 "개발진 모두가 왕좌의 게임 찐팬이자 액션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의 마음으로 타협하지 않고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예정된 론칭 전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하며 웨스테로스에서 꼭 뵙고 싶다"고 방송 소감을 남겼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