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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북미] EG 김동현 코난 리우와 두번째 팀킬 승리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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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북미] EG 김동현 코난 리우와 두번째 팀킬 승리 8강 안착

김동현(이블 지니어스)이 첫 경기 상대로 패했던 팀 동료 코난 리우와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 2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첫 상대인 코난 리우에 1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패자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탈락의 위기 상황에서 김동현은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올랐다. 2세트에서 잠복 감염충에 앞마당을 내주며 패하기는 했으나 1세트와 3세트에서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코난 리우와의 경기는 김동현의 전략이 돋보였다. 상대와 확장을 맞춰가며 한 발 앞선 테크트리를 택했고 화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낸 것이다.

1세트는 김동현의 전략과 코난 리우의 힘이 부딪혔다. 김동현은 제2 확장 이후 감염충을 확보했고, 코난 리우는 바드라(바퀴-히드라리스크) 조합을 갖춘 뒤 중앙을 점령하며 더 많은 자원 확보에 나섰다.

첫 교전에서는 김동현이 밀리는 듯 했다. 감염충의 마나가 충분치 않아 공격 유닛인 바퀴를 내주고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이후 김동현은 착실히 지상군을 모았고, 코난 리우와 다시 만난 상황에서 대승을 거뒀다. 비록 확장은 많았지만 병력 규모에서 상대할 수 없었던 리우는 항복을 선언하며 2세트를 준비했다.

2세트에서는 양 선수 모두 확장에 집중했다. 저글링으로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며 각자 3번째 기지를 확보할 때까지 큰 싸움을 벌이지 않았다. 하지만 인구수에서는 비슷했으나 김동현의 병력 조합이 코난 리우보다 나은 상황이었고 정면 충돌 한 번으로 승부가 김동현에게 기울었다.

두 세트 모두 승리를 따낸 김동현은 8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경기 종료 후 코난 리우와 모니터를 보며 복기를 하는 등 팀 동료와 다정한 장면을 연출했다.

◆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16강 C조 최종전
▷ 김동현(이블 지니어스) 2대0 코난 리우(이블 지니어스)
1세트 김동현(저, 7시) 승 <벨시르잔재> 코난 리우(저, 11시)
2세트 김동현(저, 11시) 승 <아킬론 황무지> 코난 리우(저, 7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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