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미래다] 기업(8)-와일드카드컨설팅 김윤상 대표

"와일드카드컨설팅은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게임 스타트업(Start-Up, 신생 업체)의 가장 따뜻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 크고 작은 게임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업계의 인적 인프라를 형성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와일드카드컨설팅(대표 김윤상)은 게임업계 스타트업의 영업과 사업을 대행해주는 컨설팅 업체다. 이 회사는 모바일 및 소셜게임 관련 컨퍼런스와 B2B 네트워킹 파티 등 행사를 진행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와이디온라인의 Y얼라이언스의 파트너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수장인 김윤상 대표는 와일드카드컨설팅의 대표이자 여러 게임사의 사업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와 함께하는 업체로는 코드브러시게임즈, 로드컴플릿, 블리스소프트, 어니언스튜디오, 나우콤, 와이디온라인 등이 있다.
김윤상 대표는 '스마트폰게임과 소셜게임은 게임 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외친 인물로 지금도 잠재력 높은 게임 개발사를 찾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 스마트&소셜 게임 얼라이언스 구축
김윤상 대표는 2008년부터 갖고 있던 소셜 게임 및 플랫폼에 대한 확신 아래 와일드카드컨설팅을 설립했고, 처음에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사이의 도매상 같은 존재를 생각했지만 현재는 영업 및 사업 대행으로 업무가 구체화됐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게임 업계에서는 하루에도 몇 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은 개발자 위주로 구성돼 있어 생존요령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중소 개발사가 하청 업체로 연명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아무리 의미 있는 게임이라도 대작 온라인게임에 비해 시선이 많이 가지 않는 건 부정할 수 없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중소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일드카드컨설팅은 여러 게임 개발사와 관계를 맺어 하나의 연합(얼라이언스) 형태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협력 관계에 놓인 개발사와 퍼블리셔, 플랫폼 업체의 교류를 이끌어 유력 IP(지적재산권) 확보나 투자 유치에 도움을 주는 일이다.
김윤상 대표는 "중소 개발사들만의 마이너 리그가 아니라 제 2의 리그로 나아가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안에 지금의 게임빌과 컴투스 같은 회사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스타트업들이 업계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인적 인프라 구축 위한 행사 마련
"게임업계에서도 B2B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어 기업간 상호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게임 컨퍼런스나 네트워킹 파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게임 기획자 출신으로써 누구보다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구성의 행사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까지 와일드카드컨설팅은 컨퍼런스 '스마트&소셜게임파티'를 3회 개최했고, 지난 8월에는 300여 기업과 600여 명의 업계인들이 참석한 '게임 개발 및 비즈니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윤상 대표는 "8월 행사에는 비록 600명 정도가 모였지만 대다수가 스마트 및 소셜 게임업계의 의사결정권자였고, 카카오나 아마존과 같은 유력 IT기업도 참여했다"며 "이는 향후 메이저와 중소기업 및 신생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B2B와 B2C를 접목한 국제 게임쇼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 퍼블리셔나 플랫폼 업체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만날 기회를 열고, 특정 국가나 산업에 영향 받지 않고 글로벌 트렌드를 업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략적 시너지' 위한 관계 형성이 목표
김윤상 대표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했던 '전략적 시너지 그룹'에 와일드카드컨설팅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여러 회사가 투자나 인수합병으로 위아래를 명확히 하기보다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 큰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는 "투자사와 스타트업들이 상하 또는 속박 관계에 있는 것보다 유연하게 협력해나가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협력이야말로 와일드카드컨설팅이 추구하는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컨설팅은 올해 들어서야 '1인 기업'을 벗어났으며 협력사들의 성공과 더불어 자사도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금 국내 게임시장은 격변기를 겪고 있으며, '선데이토즈'처럼 지금까지 가능성으로 남았던 회사들의 잠재력이 실현되고 있다"며 "게임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관계사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그들과 함께 성공하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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