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합리적 법안, 게임산업 발전의 지름길"…전병헌 국회의원(2)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게임은 미래다]피플(8)-전병헌 국회의원

디지틀조선게임은 창간 13주년을 맞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병헌(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게임산업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전병헌 의원은 대한민국 정책이 게임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규제 최소화가 게임산업을 살리는 지름길이라 역설했다.

전병헌 의원은 "정부의 지원은 물론 중요하다"며 "하지만 시장 자율에 맡겨놓고 규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창작을 중요시하는 콘텐츠산업에 있어 가장 큰 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정부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전 의원은 "정권차원의 잘못된 인식이 학교 폭력과 청소년 일탈의 원인을 게임으로 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식정보화 산업을 정책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전병헌의원은 합리적 법안이 게임산업을 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합리적 법안, 게임산업을 살린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9월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위의 민간이양 문제를 둘러싼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게임 심의는 민간으로 이양해야 한다"며 "게임위를 해체시키고 정부가 정한 기준과 민간 자율심의라는 틀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고 시장에서 유통하는 환경이 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전 의원은 온라인게임업계가 움츠러들수록 온라인게임을 향한 사회와 정치권의 공격은 거세질 수 밖에 없다며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우리 사회규제의 습성을 꼬집었다.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제가 강해질수록 업계가 힘을 모아 자기 목소리를 확실히 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개발자, 스토리 작가, 운영자 이들이 사회악인가?"라고 물음을 제기하며 "사회 전반에 새로운 놀거리를 만들어내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게 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아케이드는 아케이드대로, 비디오게임은 비디오게임대로 별도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규제와 진흥정책이 뒷받침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정책적 비전도 제시했다.

◆ e스포츠 위기로 인식해야

국내 e스포츠 시장은 스타크래프트 이후 새로운 대안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안개 형국에 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샛별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부터 e스포츠 위기론을 주장해온 전 의원은 "MBC게임 채널 소멸이 상징하듯 e스포츠는 전반적인 위기"라며 "e스포츠는 게임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내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게임이 가진 여러 부정적 요소를 긍정으로 전환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e스포츠라는 것이다.

정부의 e스포츠 정책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전 의원은 "정부가 이제라도 e스포츠를 제대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e스포츠가 잘나갈 때는 생색내기에만 바빴던 문화부가 이제라도 직접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전 의원은 e스포츠가 가진 고부가가치 방송콘텐츠를 온라인환경에서 잘 구현할 수 있도록 문화부가 나서길 바랐다.

◆ 대한민국은 게임의 헐리우드

"한국이 게임의 헐리우드가 되길 바란다" 미국 할리우드가 세계 상업영화의 표준이 됐듯이, 한국이 온라인게임의 세계 표준이 되길 바란다는 것.

전병헌 의원은 "지금까지 넥슨, 엔씨소프트 등 우리 게임회사들이 해온 발자취가 세계 표준 그 자체다"며 "현재 온갖 규제로 온라인게임업계가 어렵다고 해도 앞으로 충분히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스포츠의 미래에 대해서는 임요환 선수의 경우를 꼽았다. 전 의원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플레이에 세계의 네티즌이 감동했다"며 "한국이 게임의 헐리우드가 되길 바라는 것처럼, 한국의 e스포츠리그가 MLB(미국 야구 메이저리그)가 되는 걸 상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기욤패트리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이 세계를 주름잡는 e스포츠 선도국이 되어 해외 선수들이 찾는 성지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게임산업, 진보의 가치 거부되면서 흔들˝…전병헌 국회의원(1)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신작] ´산바´급 신작 3인방 ″동시 출격″…피파3vs천룡기vs간장온라인´
디아3의 ´친절´…유저 반응은?
″국민게임″ 정의를 바꾼다!…피파온라인3
디아블로3 새변신 시도 과연?
애니팡, ´하트´만 받는 법!
애니팡, 혁신? 부작용?… ´반갑다 친구야~?!´
´애니팡´ 잘하는 법…´콤보와 폭탄´ 핵심
[게임연가] 애니팡의 ´민폐´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147_5612435 검마르 2012-09-20 16:48:00

여가부 좀 어떻게..;;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