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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해의 유망주②] 글로벌 역량, 안목 갖춘 하이브IM, '별이되어라2'로 게임사업 속도낸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3-15 18:43:35 (수정 2024-03-15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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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의 게임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궤도에 진입한다.

하이브IM은 모회사인 하이브의 선구적인 뮤직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활용해 캐주얼한 작품으로 게임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마코빌이 개발중인 모바일 동화풍 수집형 RPG '프로젝트 OZ' 및 방치형 RPG '배틀리그 히어로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게임계에서 하이브IM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플린트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지스타 2022에서 '게임 사업 비전 간담회'를 개최한 하이브IM은 플린트와 퍼블리싱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발표하는 한편, 향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전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대표가 인터뷰 자리에 참석했으며, 방시혁 의장은 지스타 2022 행사장에 마련된 플린트 별이되어라2 부스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면서 게임 사업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별이되어라2는 소울라이크 장르를 밸트스크롤 방식의 전투로 캐주얼하게 담아내면서도 전작 특유의 아트웍이 돋보이는 2D 그래픽을 선보이면서 사전 체험 이용자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이후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를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 2023에 단독 부스로 꾸려 출품시켰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하이브IM과 플린트는 별이되어라2의 마케팅에만 집중하지 않고, 이용자와의 소통하면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자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실제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해나가면서 정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별이되어라2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개발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한편, 이용자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공개하면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중이다.

지난 3월 5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면서 별이되어라2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예정일을 공개하는 한편, 본작품의 완성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쇼케이스 종료와 함께 시작된 글로벌 사전 예약에는 현재 2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브IM은 신생 게임사의 포지션에 있음에 따라, 글로벌 게임 서비스 역량에 대한 의문을 품을 수도 있으나, 하이브IM은 하이브 레이블즈의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리듬 게임 '리듬 하이브(Rhythm Hive)'와 방탄소년단(BTS)이 직접 참여한 퍼즐 및 시뮬레이션 게임 '인더섬 with BTS' 등의 리듬 게임을 출시해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인더섬 with BTS는 최고 일일 활성 유저 수 215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돌파했으며 28개국의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글로벌 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리듬 하이브 또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회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즉 하이브IM은 캐주얼한 리듬 게임 및 퍼즐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성공한 바 있으며, 해당 두 작품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잠재력을 갖춘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하이브의 DNA를 물려받은 게임사다. 이러한 하이브IM이 게임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자 낙점한 작품이 바로 게임 개발에 장인 정신을 쏟는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관전 포인트는 하이브IM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플린트의 장인 장신이 얼마나 시너지를 발휘하느냐라 할 수 있으며, 본 작품의 흥행 여부에 따라 하이브IM의 게임 사업 전개가 더욱 가속화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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