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출시되는 신작은 총 10종이며, 엔씨소프트의 신작 '배틀크러쉬'가 오는 21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19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MLB 더 쇼 24'가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이어서 20일에는 SF 잠입 액션 던전 크롤러 '로우 메탈'과 SF 생활 시뮬레이션 '라이트이어 프론티어', 2D 플랫포머 '키니쿠네코: 슈퍼 머슬 캣'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Ⅱ'를 모바일화한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이 정식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2'와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리오 시리즈의 피치 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과 2D 액션 어드벤처 '아메다마'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

■ 배틀크러쉬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신작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로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배틀크러쉬는 캐주얼한 전투와 간편한 조작, 그리고 다양한 변수를 활용한 전략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존재를 재해석해 탄생한 캐릭터로 긴장감 넘치는 배틀로얄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30인 배틀로얄과 6인 난투, 1:1 빌드업 등이 있으며, 탑다운뷰 시점에서 바라보는 공중섬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며 다른 이용자와 생존 경쟁을 펼친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전투 속에서 경쟁자를 지형 밖으로 밀어내 아웃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망한 아군의 영혼석을 거둬 부활시킬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전략의 묘미를 더했다.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PC와 모바일(안드로이드 한정)에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Ⅱ'를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한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이하 워존 모바일)'을 오는 21일부터 국내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워존 모바일은 콘솔 및  PC 버전의 '콜 오브 듀티: 워존' 및 '모던 워페어Ⅲ 2023'과 진행도를 상호 공유하며, 이를 통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팬들에게 어필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최대 12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인 베르단스크와 48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리버스 아일랜드가 있다.

배틀로얄 콘텐츠 외에도 적하장과 사격장, 폐기장 등의 맵과 팀 데스매치, 점령전, 확인 사살, 수색 섬멸, 하드코어 등의 다양한 모드가 마련돼 있다. 

■ 드래곤즈 도그마2

오픈월드 ARPG '드래곤즈 도그마2'가 22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왕도 판타지를 다루고 있는 드래곤즈 도그마2는 전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계승하는 한편,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되면서 뛰어난 현실감을 제공한다. 특히 낮과 밤, 주변 환경의 변화와 시간대에 따라 등장하는 적의 변화가 있으며 퀘스트를 가진 NPC가 먼저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어오는 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파이터와 아처, 시프, 메이지, 워리어, 소서러 등의 단일 직업과 더불어 각성자만이 선택할 수 있는 매직 아처, 마검사, 환술사, 소생자와 같은 하이브리드 직업이 마련돼 있다. 플레이어는 AI 동료인 폰과 함께 모험을 즐기면서 판타지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