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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나틱, 3대0 완승! 서구팀 시즌1 후 첫 결승 진출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0-28 19:35:35 (수정 2018-10-28 1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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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0 완승으로 결승전에 직행한 프나틱 = 게임조선 촬영


라이엇게임즈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4강전 이틀째 경기 3세트에서 유럽 지역 LCS 소속 프나틱이 북아메리카 LCS 소속 클라우드9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프나틱은 롤드컵 시즌1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서구 팀이 됐다.

 

첫 킬은 4분경 바텀 라인에서 발생했다 프나틱의 '레클레스' 자야, '힐리쌍' 라칸 듀오가 CC기를 가해 큰 데미지를 입힌 후 점멸까지 사용해가며 브라움의 방패를 뛰어넘어 루시안을 잡아낸 것.

 

두 번째 킬은 정글의 갱킹으로 탑 라인에서 발생했다. '브록시'의 렉사이와 '브위포' 빅토르의 협공으로 에코를 잡아냈다. 클라우드9도 화염 드래곤 버프를 챙기며 반격을 준비했다.

 

미드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프나틱이 신짜오를 잡아내는 동안 클라우드9도 아트록스를 잡아냈지만 추가로 벌어진 4대3 한타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해 불리한 상태를 뒤집지는 못했다.

 

프나틱은 15분 경 바로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아트록스가 루시안을 잡아낸 후 전령을 사용해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고 화염 드래곤까지 수월하게 챙겼다.

 

클라우드9의 반격은 '캡스'를 신짜오와 브라움의 협공으로 셧다운 시키면서 시작됐다. 킬 격차는 나지만 골드 격차에서는 앞서있었던 클라우드9은 미드 라인에서 18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에코가 적 진영 중단을 찔러들어가는 활약에 힘입어 2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여기에 '브뤼포'가 바텀 라인 1차 포탑이 없는 상황에서 CS에 열중하다 브라움과 에코의 협공에 당해 킬을 헌납했지만 직후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해냈다.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한 클라우드9 = 게임조선 촬영

 

역전의 발판이 된 한타는 '브위포'의 빅토르가 대활약해 만들어졌다. 바텀 라인에서 에코를 셧다운 한 '브위포'는 한타에서 CC기에 이은 궁극기 연계를 적중시키며 큰 데미지를 입혔다. 이 한타에서 렉사이가 더블킬, 자야가 리산드라를 셧다운 시키는 대승을 거뒀다. 여기에 화염 드래곤과 내셔 남작 모두를 챙킨 프나틱은 킬 스코어 9대6을 만들며 승기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금 미드 한타에서 2킬을 가져간 프나틱은 미드 라인 2차 포탑과 본진 포탑을 파괴했고 킬 스코어를 11대 7로 늘렸다.

 

드래곤 지역 상단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다시금 '브위포'의 CC기 대활약으로 더블킬을 기록한 프나틱은 자야가 모두 처치를 기록하는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미드 라인으로 직행해 억제기를 파괴헀다.

 

프나틱은 킬 스코어 17대9로 크게 앞섰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한 차례 정비 후 내셔 남작을 다시 한번 노렸다. 이를 견제하던 클라우드9은 더블킬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탑 2차 타워까지 이어진 무리한 추격이 발목을 잡았다.

 

무리하게 찔러 들어온 클라우드9의 5인을 렉사이가 트리플킬, 자야가 모두 처치를 기록하는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3대5 한타까지 승리한 프나틱은 거의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3세트도 승리해 3대0 완승을 거둔 끝에 결승전에 직행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친출하게 된 프나틱은 오는 11월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빅터스게이밍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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