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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나틱, 2세트 역전승! 결승까지 앞으로 1승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0-28 18:41:22 (수정 2018-10-28 1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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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4강전 이틀째 경기 2세트에서 유럽 지역 LCS 소속 프나틱이 북아메리카 LCS 소속 클라우드9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다소 불리한 모습이었던 프나틱은 연속된 한타 승리로 역전해 그대로 상대를 압살했다.

 

두 번째 세트가 시작되고 양팀은 지난 세트에 비해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양팀 모두 번갈아 찔러들어갔지만 킬이 나질 않아, 분경 까지 퍼스트 킬 없는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퍼스트 킬은 11분 경에서야 발생했다. 바텀 라인 부쉬 지역에서 바텀 듀오와 대치 중에 레오나가 라칸을 잡은 것. 이후 난전이 벌어져 미드 라인 3대3 한타에서 프나틱의 '캡스' 아지르가 상대를 궁극기를 사용해 상대를 벽 뒤로 넘기는 플레이를 펼쳐 거의 킬에 가까운 피해를 입혔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소득 없이 공격을 교환하는 듯 했지만 이 때, 탑 라인에서부터 걸어내려온 프나틱의 '브위포'가 귀환 중이던 리산드라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15분 경 협곡의 전령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레오나가 아지르를 잡아냈지만 신짜오가 이를 바로 셧다운시켜, 킬을 주고 받은 셈이 됐다. '캡스'의 아지르는 이후 중단 지역에서 레오나를 잡아내며 이전의 킬을 복수했고 그대로 드래곤 버프까지 챙겼다.

 

킬, 골드, 잔존 포탑 모두 양팀이 큰 차이가 없는 상태이기에 한 번의 한타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 바론이 리젠된 경기시작 20분 경이 평행 상태의 분수령이 됐다.

 

23분 경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4대5 한타에서 킬을 추가한 클라우드9은 그대로 드래곤 버프까지 챙겨 승리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그러나 프나틱은 26분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제이스와 아지르가 킬을 올리며 바로 내셔 남작에 직행. 이를 견제하려던 레오나와 리산드라까지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챙겨, 다소 불리했던 형세를 그대로 역전해냈다.

 

그대로 봇 라인을 압박해들어간 프나틱은 제이스와 라칸이 본진 포탑 안으로 다이브하는 무리한 공격을 펼쳐 아트록스와 리산드라, 그레이브즈의 협공으로 잡히고 말았지만 이미 킬 스코어 8대7, 골드 격차 6000로 큰 격차가 벌어져 있어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본격적으로 미드 라인을 압박해 들어간 프나틱은 미드 타워를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캡스' 아지르의 대활약으로 쿼드라킬까지 기록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2세트도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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