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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G, '더샤이' 활약에 3대0 완승…결승 직행!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0-27 19:39:54 (수정 2018-10-27 1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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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승리로 결승에 직행한 IG = 게임조선 촬영

 

라이엇게임즈가 27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4강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G2e스포츠(이하 G2)를 상대로 3세트까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초반에는 G2의 분위기였다. G2는 3분 경 '퍽즈'의 리산드라와 '얀코스' 카밀의 협공으로 '더샤이'의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갔다. 이후 리신도 '얀코스'의 카밀에게 잡히며 G2가 킬 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IG의 르블랑은 리산드라와 공격을 주고 받던 차에 협공해오던 카밀에게 반격을 가해 잡아냈지만 이후 탑 교전에서 '얀코스'의 카밀에 잡혀 셧다운 당하기도 했다.

 

G2는 11분경 킬 스코어 5대2로 앞서가고 있었고, 골드 격차도 1100 이상으로 벌려 이전 두 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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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해설을 맡은 중계진 = 게임조선 촬영

 

차이가 더욱 벌어진 것은 14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한타에서였다. 리산드라와 알리스타가 리신을 잡아낸 후 협공해온 카밀과 함께 '루키'를 잡아냈고 이후 '얀코스'가 '재키러브'까지 잡아내며 2킬을 추가, 킬스코어 3대7로 크게 앞서갔다

 

IG의 반격은 16분 경부터 시작됐다. 미드 라인 2차 타워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카이사가 카밀을 잡아낸 후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5대7로 따라붙은 것. 미드 1차 타워도 파괴하며 타워 상황도 극복해가고 있었다.

 

IG는 19분 경에 벌어진 한타에서 '더샤이'의 활약에 힘입어 G2를 크게 따라잡기 시작했다.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카이샤가 이렐리아를 셧다운 시킨 후 아웃됐지만 탑 라인에서 뒤늦게 합류한 '더샤이'의 아트록스가 알리스타와 시비르를 잡아내, 킬 스코어 9대9로 바짝 따라 붙었다.

 

IG의 추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1분 경 다시금 벌어진 용 지역 한타에서 '더샤이'의 아트록스가 강력한 한방을 G2의 3인에게 적중시켜 르블랑이 더블킬을 올리는 대승을 거둔 것. 12대10으로 킬스코어 역전에 성공한 IG는 그대로 카밀도 잡아내며 킬을 더했고 '원더' 이렐리아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14대10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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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탈락한 G2의 '와디드' 김배인이 태극기를 두르고 무대 인사에 나왔다 = 게임조선 촬영

 

기세를 탄 IG는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챙겨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뒤 본진을 압박해 나갔다. 바텀, 미드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한 IG는 G2 정글에서 벌어진 최후의 저항까지 분쇄하며 카이사의 더블킬과 쌍둥이 타워의 한쪽을 얻어갔다.

 

바론 버프까지 챙겨 G2의 본진에 입성한 IG는 저항하는 G2를 상대로 22대12까지 킬 격차를 벌리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IG는 첫 결승 진출팀이 됐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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