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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개봉기] 훌륭한 트레이가 인상적! 하비게임몰 신작 '엔데버 대항해시대'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8-10-02 16:08:34 (수정 2018-10-02 16: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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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게임몰 신작 '엔데버 대항해시대' = 게임조선 촬영
 
추석전후로 예약판매를 실시한 하비게임몰의 '엔데버 대항해시대'가 드디어 도착했다.
 
이번에 출시한 '엔데버 대항해시대(이하 '엔데버')는 2009년 발매한 엔데버의 2판으로 킥스타터를 통해 새롭게 발매했다. 이례적으로 한국에서는 티칼, 쿠 등을 출시한 하비게임몰에서 한국어판을 제작해 킥스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발매해 주목받았다. 물론 이번에 하비게임몰에서 발매한 엔데버는 2판이지만, 킥스타터에 포함된 스트레치골이 없는 리테일 버전이다.
 
게임조선에서는 금일 도착한 엔데버를 직접 개봉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일단 엔데버는 게임 패키지 사이즈가 큰 편이다. 카탄이나 아그리콜라 류보다 더 큰 편으로, 더 큰 사이즈의 한글판 보드게임으로는 매크앤미니언 정도를 예로들 수 있다.
 

상자를 처음 개봉하면 등장하는 트레이 = 게임조선 촬영
 
엔데버의 박스가 이렇게 큰 이유는 상자를 개봉해보는 즉시 이해할 수 있다. 이 게임 역시 매크앤미니언처럼 게임 내 컴포넌트를 담을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별도의 오거나이저 없이도 게임을 딱 맞춰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트레이 하단으로는 위업용 컴포넌트와 규칙서, 펀칭 타일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개인판과 메인 보드가 차례로 들어 있다. 이것까지 모두 걷어내면 새로운 트레이를 하나 더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를 치우면 위업 컴포넌트와 펀칭타일, 규칙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하단 트레이에는 왕관 컴포넌트와 각종 카드, 디스크, 점수표 등등 다양한 컴포넌트가 추가로 들어있어 나름대로의 정리가 필요하다. 카드의 경우 총독 카드와 자산 카드로 나뉘며, 각종 컴포넌트와 위업보드를 통해 산업, 문화, 재산, 영향력, 명예 등을 얻을 수 있다.
 
맵이나 타일의 명칭이 모두 한글화되어 있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대체로 맵의 경우 한글화를 하지않고 영문 텍스트를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엔데버는 펜으로 휘갈겨 쓴듯한 한글 텍스트가 눈에 띈다.
 

맵에 표기된 지명도 모두 한글로 적혀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건물 타일의 경우 전용 트레이를 이용해 보관할 수 있는데, 트레이 내부 테두리가 깊게 파여있어 카드를 꺼내기 쉽게 만드는 등 트레이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다. 개인 트레이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킥스타터 버전과 다르게 리테일 버전이므로 일부 타일은 하단 트레이 칸에 딱 맞지 않으며, 부족한 부분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적선과 개량된 대포, 해상 봉쇄 타일이 그러한 예다.
 
트레이는 하단 트레이, 맵, 개인판, 건물트레이와 개인트레이 순으로 올려 보관할 수 있다. 맵과 개인보드판으로 하단 트레이가 쏟아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들고다닐 때에도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단 트레이. 킥스타터 용으로 만들어져 있어 리테일판에서는 일부 칸이 빈 상태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이번 엔데버 2판의 경우 국내외 적으로 디스크 색깔 이염 문제가 커뮤니티 상에서 대두되기도 했다. 완벽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담긴 것인지, 일부 디스크끼리 색상이 서로 묻은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 이부분은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킥스타터 제품에서도 컴포넌트 이염 현상이 지적되고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굉장히 커다란 개인보드 = 게임조선 촬영
 

4장의 펀칭보드 = 게임조선 촬영
 

위업용 컴포넌트 = 게임조선 촬영
 

엔데버의 핵심 '위업 보드' = 게임조선 촬영
 

예약구매자에게 제공된 프리미어 슬리브를 사용한 자산 카드 = 게임조선 촬영
 

엔데버 메인 보드(맵) = 게임조선 촬영
 

건물 타일도 모두 한글 명칭으로 적혀있다. = 게임조선 촬영
 

각종 위업 컴포넌트 = 게임조선 촬영
 

플레이어에게 각각 주어지는 '식민지 주택' 타일 = 게임조선 촬영
 

개인 컴포넌트를 담을 수 있는 트레이, 최대 5인까지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빼곡히 채워지는 건물 타일. 컴포넌트에 딱 맞는다. = 게임조선 촬영
 

딱 맞아서 빼기 힘들듯 보였지만, 측면을 누르면 튀어나도록 되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각 칸마다 건물의 등급도 세심하게 표시되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모든 컴포넌트를 뺸 상태 = 게임조선 촬영
 

하단 트레이에 넣은 위업 관련 컴포넌트와 카드, 점수표 등 = 게임조선 촬영
 

맵으로 우측 컴포넌트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 게임조선 촬영
 

개인보드판으로 좌측을 포함해 모두 막아준다. = 게임조선 촬영
 

건물 트레이와 개인 트레이를 올려놓으면 정리 끝! = 게임조선 촬영
 

규칙서의 오타를 잡아줄 수정 스티커도 별도로 동봉됐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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