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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창간]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와 자체 플랫폼으로 성장 지속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09-07 10:57:29 (수정 2018-09-14 1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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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생존은 게임 회사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목표입니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는 '성장이 곧 생존'이라 말할 정도로 두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합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게임 회사도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발맞춰 생존을 위한 전략을 내놓는가 하면, 중소 개발사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하나의 타이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게임조선>에서는 '성장과 생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게임 회사의 올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중소 개발사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크로스파이어'를 글로벌 히트작 반열에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중국 시장에서 FPS 장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해, 중국 시장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타이틀을 말할 때 항상 세 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탄탄한 매출원을 확보한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크로스파이어'의 라이프사이클 확장을 위해 e스포츠와 'HD' 버전 등의 리마스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작과 자체 플랫폼을 통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 성과도 내고 있는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의 해외 공략 전략을 살펴보며 향후 지향점을 알아봤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장기화로 인한 콘텐츠 노후화 및 경쟁작 대비 업그레이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2일 CFPL 시즌12 결승전 식전 행사로 '크로스파이어HD'를 공개한 것. 

언리얼엔진3로 개발된 리마스터 버전 '크로스파이어HD'는 원작의 핵심 요소는 계승하면서 그래픽은 향상시켜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현재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라이프사이클에 큰 영향을 끼치는 e스포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1년 WCG를 통해 시작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를 2013년 CFS라는 독자 브랜드로 발전시켜, 매년 연말 CFS 그랜드파이널을 개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의 CFPL과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 '크로스파이어'가 인기 있는 국가의 프로리그와도 연계해 1년에 세 차례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CFS 그랜드파이널 2017은 국산 종목 최초로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해 선수들의 참가 동기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진행되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의 인기는 수치로 확실히 나타난다. 지난 시즌12 CFPL의 전체 누적 시청자만 4억2000만 명으로 e스포츠 전체 영상의 뷰를 총합하면 100억 뷰를 넘긴 것으로 집계된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출시했던 모바일 게임 ‘슈퍼탱크대작전’, ‘워레인’, ‘카오스마스터즈’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고 올해도 지난 5월 출시한 ‘아케인스트레이트’를 글로벌 150여 개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7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낸 ‘에픽세븐’으로 올 4분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고퀄리티 2D 그래픽 기반 턴제 RPG 장르는 블루오션"이라며 "그래픽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저사양 휴대폰에서도 로딩시간 1초 이내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갖춘 '에픽세븐'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전했다.



끝으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게임 플랫폼 with Social Service'를 지향하는 스토브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다수의 게임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로, PC온라인게임은 물론 패키지게임, 모바일게임, VR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브는 대형 퍼블리셔는 물론 소규모 게임개발사들도 수월히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셀프 퍼블리싱' 시스템을 지원한다. 원스톱으로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해, 해외 소규모 개발사들에게 어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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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8_5481432 TRIPPY 2018-09-14 11:40:59

국내에선 아직 ..

nlv110_6876 데하르트 2018-09-14 13:54:53

WCG는 어케됐지

nlv239_0259 조선검성 2018-09-14 20:56:46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가 해외에서 인기가 좋네요. 국내에서는 롤이나 오버워치 스타1,2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니..

nlv22 야마돌이 2018-09-15 01:03:10

크로스파이어만 살길이다!!

nlv42 Robust 2018-09-16 12:37:08

아직도 생존한게 신기하다 중국에서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

nlv11 데오플 2018-09-16 17:56:31

셀프 퍼블리싱 좋네

nlv162_356 ㅉㅈ 2018-09-17 21:05:08

크로스파이어 보면 중국시장이 대단하긴해

nlv205_0105 Naroric 2018-09-18 08:33:49

역시 중국인가...

nlv100_6985565 평범한대학생 2018-09-18 23:21:48

확실히 중국시장에서 크게 먹혀들어가지고 운영 잘해서 유지 잘해줬으면 좋겠음

nlv32 으아오아 2018-09-19 22:21:47

중국시장에서만 잘먹히면 우리나라 시장은 넘 작죠....

nlv105_354651 폭주펑키 2018-09-20 20:23:39

이러니 중국시장을...

nlv56 w480ms5 2018-09-21 13:50:27

중국에서 던파처럼 커주면 진짜 대박인데

nlv147_5612435 굴러봅니다 2018-09-22 07:49:14

스마일게이트가 이렇게 성공할수도 있구나

nlv98 비범벅 2018-09-22 10:41:44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내부사정 대충 들어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제발 잘나오길바랍니다 ...

nlv31 복나미 2018-09-23 14:50:14

e스포츠도 e스포츠지만 로스트아크가 더 기대되는데

nlv200_0100 민블리 2018-09-23 15:53:37

우리나라는 그닥 하는사람없는거같은데 중국시장은 확실히 다르긴 다르구나

nlv123_65481 벗바 2018-09-25 17:36:25

nlv22 압셋 2018-09-25 21:18:38

화이팅

nlv13 선인장꽃잎 2018-09-26 00:50:10

크로스파이어가 아직도..? 중국시장은 어마어마할텐데...돈 많이 벌었겠군요

nlv33 하서이 2018-09-26 15:22:39

스마게는 유저와의 불통 운영미숙이 너무 심각함 진짜 운좋아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터진 졸부 느낌 가득

nlv102_654981 요코코콤 2018-09-27 09:55:11

앞으로도 많이 기대할게요 화이팅!

nlv6 레드봉 2018-09-27 21:22:44

중국은 특히 게임 시장이든 매리트가 있어서 스토브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어필할수 있을거같아요 4분기 기대되네요

nlv2 허이디라우 2018-09-28 16:18:00

빠른성장에는 메워야할 홀이 많은 것 같아요. 스토브를 빨리 개선시켜주시고 제발, 로스트아크 대박나길!!

nlv2 오케한스 2018-09-29 13:58:59

스마일게이트는 세계 1위 온라인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글로벌 게임회사 이죠. 정말 전설의 게임입니다. 크로스파이어 동시 접속자수 800만 이상 전세계 회원수 6.5억명 정말 경이적인 숫자네요. 스마일게이트는 2002년 설립되어 지난 5년간 매년 2배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이뤄냈고, 게임 개발에서 시작한 사업 영역을 핵심 연계 사업인 퍼블리싱 및 투자로까지 확장하면서 미국, 중국, 동남아 등의 해외 거점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죠. 매출이 7000억원 정도를 기록했으며 이 중 90%이상은 콘텐츠의 직접 수출과 글로벌 현지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 졌다고 하니. 게임회사로써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모바일게임도 속속들이 하고 있다고 하니 게임 마니아로써 기대가 되는 측면이 강합니다. 에픽세븐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고 하니 역시나 스마일게이트입니다.

nlv20 엽떡녀 2018-09-29 15:54:27

성공해서 외화 많이벌어오세요~

nlv2 제레미린 2018-09-29 22:50:50

크로스파이어 중국에서 인기 엄청 많죠. 그리고 기간도 오래 지속되고... 그리고 e스포츠에 투자하는 건 정말 좋은 생각이였네요. 중국에서 이렇게 오랜시간 인기가 있는데에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모바일게임등 다양한 게임 더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nlv221_0151 guinness 2018-09-30 01:52:38

중국에서는 그렇게 크로스파이어가 인기라는데 국내에서는 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nlv111_654654 AkeBoose 2018-09-30 01:52:41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해외에서 상당하군요. E스포츠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nlv2 지로나 2018-09-30 02:49:03

역시 크로스파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nlv56 에휴-_- 2018-09-30 05:09:50

갓 중국 역시.... 근데 왜 국내에선 인기가 없을지 ㅜㅜ

nlv2 광화문연가 2018-09-30 13:39:00

2007년 서비스했지만 당시 국내 온라인FPS게임 시장을 꽉 잡고 있던 넷마블의 서든어택에 밀려 한 차례 서비스 종료했던 게임이 ‘크로스 파이어’죠. 중국에서 왜 통했는지는 미스터리일 수 있는데 이 나라 특성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평균 PC사양이 낮고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못해 고사양의 PC를 요구하는 MMORPG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 사양의 게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3가 많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었죠.

nlv23 오공과찌찌 2018-09-30 16:50:23

다양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nlv2 난형2 2018-09-30 17:07:41

e sport 게임.. 크로스파이어.. 잘봤습니다.

nlv120_8794 돌아온너구리 2018-09-30 20:50:16

내 돈 빨아간 스마게.. ㅠㅠ

nlv30 뚱땡만두 2018-09-30 20:59:54

스마게 잘되라아

nlv78 김버리 2018-09-30 21:01:41

스마게 화이팅

nlv101_36546313258 박공복 2018-09-30 21:20:25

크로스파이어 열심히 했지.... 그런데 프야매는 왜?

nlv122_68547 매페짱짱맨 2018-09-30 21:29:19

크파 중국겜이 아니었어?!

nlv130_8941 박훼훼 2018-09-30 21:30:33

서든보다 먼저나왔다면... 뭐 중국에서 대박나긴했으니

nlv147_5612435 HIV 2018-09-30 21:36:49

크파 크.......

nlv22 토익100점 2018-09-30 21:45:54

중국에서 저렇게 대박날줄이야 대단

nlv134_6310241 wildgrass 2018-09-30 22:00:16

조용한 파워인데 좀더 잘되면 좋겠당..

nlv137_84913 재주폭풍 2018-09-30 22:17:21

스마게가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이것 저것 신경 쓰는 괜찮은 회사인건 알겠는데 본업인 게임 제작, 특히 작품성을 자신했던 로아에 신경 좀 써서 내줬으면

nlv110_6876 차차차노래방 2018-09-30 23:12:30

스마일게이트 하니 프야매가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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