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에 ’50대 50’이 다시 돌아왔다.

에픽게임즈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 '포트나이트'에 기간 한정 모드인 '50대 50' 2탄을 오픈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50대 5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0명씩 두 팀을 이뤄 상대 팀의 모든 플레이어를 제압하는 대규모 팀배틀 모드로 기존 모드와 다르게 각 팀은 서로 다른 배틀버스를 타고 반대 방향에서 전장으로 이동한다.

 
또한 게임 시작 시 폭풍 원의 최종 위치가 미니맵에 표시되고 폭풍 원 최종 위치에서 2분마다 3~6개씩 보급품이 투하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게임 후반부에는 폭풍 원 최종 위치를 사수하기 위해 액션빌딩을 활용한 요새 건설과 함께 대규모 공성전이 벌어지도록 설계됐다. 

’50 vs 50 2탄’은 동시에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전투임을 고려해 탄약이 부족하지 않도록 바닥 전리품에서 탄약이 2배로 생성되고, 탄약 상자에서는 3배로 생성된다. 게임 후반 공성전을 대비해 자원 수집량도 75% 증가시켰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50 vs 50 2탄’은 '포트나이트'의 액션빌딩을 활용한 대규모 공성전의 재미를 유저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 라며 “고수와 초보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하기 때문에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협동심과 단합심 그리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PC와 콘솔기기 외에도 iOS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최고 성적은 한국에서 109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는 1위, 캐나다 2위, 싱가포르 2위, 스웨덴 3위, 스페인 4위, 호주 4위, 인도네시아 12위, 필리핀 12위, 인도 15위 말레시아 24위, 베트남 33위, 터기 55위, 태국 64위, 홍콩 71위, 러시아 78위, 일본 108위, 대만 29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