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 이하 433)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에 신규 장수 장포를 추가했다고 12일 전했다.
장포는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명장인 장비의 장남으로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그는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오반과 함께 ‘이릉 대전’에 참전해 관우의 차남인 관흥과 선봉을 두고 다투다가 유비의 중재로 화해하고 의형제를 맺기도 했다.
삼국블레이드에서 장포는 양날의 회전창으로 적을 모으고 내려찍는 기술을 사용하며 화려한 난무를 펼쳐 적을 공격한다. 또한 적에게 피해를 입으면 일정 확률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 장포는 기존 장수들과 조합하면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장비와 같은 팀에 배치하면 생명력이 증가하는 ‘맏아들’ 효과가 발생하며 장성채와 함께 배치하면 피해가 증가하는 ‘장씨남매’ 효과 등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연맹전 매칭 방식이 변경됐고 연맹전 시즌2 점수 산정 방식도 개선됐다.
433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장포를 드용해 게임 내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4성 장포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