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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엔씨 '문화'를 품다…'즐거움'으로 세상을 물들인다

이관우 기자

기사등록 2018-04-02 11:23:00 (수정 2018-04-0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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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등의 게임으로 '성공신화'를 써온 엔씨소프트가 최근 게임 外 사업에도 활발한 '도전'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 좌측부터 블소 뮤지컬(2015) & N-POP 공연(2016) 출처 - 엔씨소프트 제공

 

지난 2015년 엔씨소프트는 블소 게임 캐릭터 진서연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공연 '묵화마녀 진서연'을 선보였다. 게임의 스토리를 활용해 게임 IP(지식재산권)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이어 2016년에는 유명 아이돌 가수인 EXO-CBX(엑소-첸백시)와 레드벨벳 등과 협업해 블소 OST를 재해석한 'N-POP'를 공개하기도 했다.

 

△ 피버페스티벌(2017) 출처 - 게임조선 DB

 

문화 공연으로 확대한 도전도 있다. 2016년 8월에는 해운대에서 피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는 블소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비와이와 자이언티 등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나흘간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축제를 즐겼다.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버페스티벌에는 싸이, 워너원, 넉살, 볼빨간 사춘기 등이 참석해 '즐거움'이란 주제로 만든 특별한 무대를 3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공연 개최 외에도 문화 페스티벌에도 참석했다. 2017년 8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린 '코믹콘 서울2017'에 부스를 연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 IP를 활용한 웹툰과 동영상, 원화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 코믹콘 서울에 부스로 참석한 엔씨소프트(2017) 출처 - 게임조선 DB

 

현장에는 리니지의 주요 캐릭터인 '데스나이트'가 등장하는 데스타이트 VR코믹 체험존과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속 아라미의 방이 꾸며졌다. 또한 엔씨 코믹스에 활동하는 작가들의 사인회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아트토이컬쳐'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스푼즈'라는 신규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추후 전해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엔씨소프트의 색다른 '도전'은 바로 '즐거움'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있다.

 

관련해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엔씨의 도전이 게임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라며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 엔씨소프트가 만들어갑니다' 라는 회사 슬로건과 같이 세상을 즐거움으로 물들일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업계에서는 업체별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무대를 마련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넷마블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넷마블스토어와 방탕소년단과 게임을 접목한 시도를 준비 중이고 넥슨은 네코제라는 이용자 참여 행사를 통해 2차 창작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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