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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용족 특성 장비 추가 및 직업 밸런스 개편 예고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8-03-15 16:46:33 (수정 2018-03-15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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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3월 15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이전부터 예고해왔던 3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노트에 적혀있던 대로 전투 통계, 파티 시스템 개선과 같은 편의성 기능과 캐릭터 밸런스 조정이 주된 패치 내용이었지만도 신규 특성 장비와 펫, 망토 초월 등 이전에는 언급되지 않은 신규 시스템이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 원수/척살 시스템

▲ 척살 요청 횟수는 10회로 1주일마다 초기화된다

자신을 죽인 유저를 개인 또는 혈맹 단위로 기록하여 보복할 수 있는 원수/척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7일 이내에 정식 pvp 콘텐츠가 아닌 곳에서 자신을 죽인 유저를 최대 20명까지 지정 등록할 수 있고 이를 혈맹 단위로 추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척살 대상으로 지정된 유저는 공성전, 요새전을 플레이하고 있지 않은 한 언제 어디서든 추적당할 수 있으며 추적하는 혈맹의 경우 가장 인접한 지역의 포탈로 이동하여 미니맵에 표기된 대상의 정보를 쫓을 수 있다. 추적당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근접한 추적자가 있을 경우 화면에 경고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도망가거나 맞서 싸우거나 접속을 끊어야 한다.

단, 척살 시스템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린치에 가깝기 때문에 다소 까다로운 조건과 재료를 요구하게 된다. 척살령을 선포하기 위해선 대상의 레벨이 150 이상이어야 하며 성, 요새 점령 또는 혈맹 업적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척살의 징표를 요구한다.


▲ 척살의 징표를 획득할 수 있는 피 끓는 혈맹 업적

 동맹 용병 시스템

▲ 용병 시스템을 통해 rvr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요새 또는 성을 보유하고 있는 혈맹이 동맹 혈맹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용병 시스템이 새로 추가된다. 혈맹 레벨에 따라 피의 증거를 소모하여 최대 10명의 인원을 지원받아 공성전, 요새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rvr 콘텐츠의 인원수를 미처 채우지 못했더라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용병으로 참여한 인원은 일반적인 요새전, 공성전과 동일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MVP 달성 보너스도 온전히 지급받을 수 있어 자연스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 카드 시스템


▲ 세트의 콘셉은 대체로 몬스터의 종족에 포커싱을 맞춘지라 지역이 크게 갈릴 수도 있다

몬스터 도감과 별개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몬스터 사냥을 통해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카드를 테마에 맞게 수집하고 성장시켜서 세트를 완성해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몬스터 카드는 최대 5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카드의 등급 또는 레벨에 따라 성공 확률이 달라지는데 하거인의 연구일지를 사용하면 레벨업 추가 성공 확률을 끌어올려 더 빠르게 카드 세트를 완성할 수도 있다.

 펫/망토 초월 시스템


▲ SR등급인 블랙베어의 초월을 시도하는 모습

펫과 망토에 장비와 같은 초월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투력을 더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장비와 마찬가지로 초월의 돌을 사용하거나 동종의 펫 소환석, 동종의 망토 브로치를 이용하여 초월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펫과 망토의 레벨을 최대 10까지 더 추가할 수 있다.

단 장비 초월과는 달리 코스트가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월 실패에 따른 보너스 확률 추가는 없으며 이벤트 펫이나 혈맹 망토와 같은 특수한 경로로 입수하는 물건들은 초월이 불가능하다.

 전투 통계 시스템


▲ 가한 피해량 뿐만 아니라 받은 피해량, 회복량을 통해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했는지도 알 수 있다.

전투 통계 시스템을 통해 자신과 파티원이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할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여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전투 통계는 가한 피해량, 받은 피해량, 회복량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시공의 균열, 혈맹 던전, 월드 보스와의 전투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활약도를 순위별로 나눠 볼 수 있다.

 용족 특성 장비 추가


▲ 메이지 전용 용족 특성 장비

아벤토 대륙부터 등장하는 강력한 몬스터인 용족에 대항하기 위한 특성 옵션 장비가 새로 추가된다. 용격/용린 특성 장비는 착용 시 각각 용족에게 주는 피해 증가, 용족에게 받는 피해 감소를 제공하며 특성 레벨에 따라 해당 옵션의 수치가 강화된다.

용족 특성은 마법생물 특성 장비와 동일한 성장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극후반부 콘텐츠를 진행함에 있어 중요도가 높은 장비이며 신규 특성이 추가됨에 따라 장비 수집 콘텐츠를 통해 전투력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고레벨이라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용족 특성 장비를 수집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

 클래스 스킬 밸런스 수정

2차례에 걸쳐 개발자노트를 통해 소개된 16개 클래스의 개편 내용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는 스킬 시전속도를 빠르게 하는 동시에 지속시간을 늘려 상황대처능력과 활용도를 높이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기능은 수정을 통해 온전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띈다.

아래는 16개 클래스 스킬 밸런스 수정 내역이다.


▲ 종족별 직업에 따른 스킬 밸런스 변경사항

그 외에도 일부 콘텐츠의 인터페이스와 진행방식, 보상이 개선된다. 파티 모집에는 레벨/전투력/혈맹에 따른 가입조건을 걸어 엄격한 심사를 통해 파티원을 모아 본격적인 공략을 진행할 수 있으며 탈리스만은 전반적인 드롭율이 증가하고 조합과 분해에 들어가는 재화의 가격이 줄어들어 부담 없이 제작/분해를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시공의 균열은 클리어 보상으로 지급하는 몬스터 코어가 2배 늘어나며 악몽 모드에서 브로치가 나올 확률이 상향되고 망토 전용 초월의 돌이 추가되기 때문에 앞서 말한 파티 모집 시스템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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