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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블리츠X, '클래시로얄' 넘보나? 실시간 전략 배틀 장르 도전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2-07 16:10:58 (수정 2018-02-07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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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출시를 앞둔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가 실시간 전략 배틀 장르에서 기존 인기작과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카드 기반의 실시간 대전 모바일게임은 RPG 장르에 비해 종류가 적을뿐만 아니라 '클래시로얄'과 같은 기존 출시작이 이미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어 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메이플블리츠X'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과 몬스터, 맵 등을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실시간 대전을 비롯한 연습 모드 및 던전 모드 등의 콘텐츠와 몬스터 카드를 수집,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췄다.


▲ 메이플블리츠X에서 덱을 구성하는 모습 (출처 - 게임 스크린샷)

자신의 전략에 맞춰 덱을 꾸리고 대전을 펼치는 방식은 공통적인 특징이다. '메이플블리츠X' 역시 덱을 맞추고 이용자와 대전을 벌이는 것이 주요 콘텐츠로, 덱은 카드화된 스킬와 몬스터를 활용해 최대 30종의 카드 조합으로 이뤄진다. 덱에 포함되는 카드의 수는 카드의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어 카드 수집을 통해 운용 가능한 덱의 수를 늘리면서 유저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앞서 언급된 '클래시로얄'과 비교되는 점은 덱 구성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대전 방식에서도 온다. '메이플블리츠X'는 3개의 방향으로 나눠지는 공격(방어) 루트에 따라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방식이다.

공격 루트에 카드를 배치하면 전투는 자동으로 이뤄져 상대가 내놓은 카드의 상성 관계를 따지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예를 들면, 레전드 등급 카드는 매우 강력하지만 게임에서 단 1회만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유저의 플레이 패턴에 맞는 덱 구성이 중요하다.


▲ 메이플블리츠X 게임 플레이 화면 (출처 - 게임 스크린샷)

'메이플블리츠X'는 한국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클래시로얄'과 승부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역 다툼이 펼쳐진다.

넥슨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익숙한 메이플스토리 IP 외에도 부담을 낮춘 과금 요소로 경쟁력을 갖췄다. '메이플블리츠X'는 카드별 강화 시스템 요소가 없어 레벨에 따른 성능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무과금 유저도 노력에 따라 모든 카드를 획득할 수 있어 차별성을 지닌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블리츠X'는 PVP 게임 특유의 피로도를 줄이고, 페이투플레이(Pay to play)가 아닌 플레이투윈(Play to win) 구조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색다른 장르와 그래픽 등 새로운 시도로 유저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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