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가 국내 시장에 맞는 유료화 정책을 펼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MMORPG '천애명월도'에 오는 2월 1일 유료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넥슨 캐시로 '거래전표'를 구매한 후 '거래전표'를 이용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게 거래전표와 은량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환전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점에 추가되는 아이템은 캐릭터를 꾸며줄 수 있는 의상과 장신구, 탈것, 안장 등의 외형에 대한 아이템과 가방과 임무 완료권, 캐릭터명, 외형, 신분, 심법 초기화 등의 편의 기능 아이템이다.
'중국식 과금 모델'로 불리는 과금 방식은 과감히 덜어내고, 마일리지 시스템도 삭제됐다. 월간 이용권이나 과금에 따른 상점 이용권한 등의 시스템은 도입되지 않을 예정이며, 중국 천애명월도에서 판매하지 않는 랜덤 박스 등의 판매 계획은 없다.
상점 이용 방법과 판매되는 상품의 소개는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선보일 유료 아이템은 중국 서버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다소 높게 책정된 아이템 가격과, '캐시아이템'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능력치를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천애명월도'는 지난 25일 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서비스 첫 주말 PC방 인기순위 9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반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