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게임대상서 최고영예 놓고 경쟁… MMORPG '블소'와 모바일게임 '캔디팡' 후보에
리니지와 미르의 전설로 각각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한 1세대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작 온라인게임을 고집해온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로 또 한번 명예 지키기에 나선 반면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캔디팡’으로 대상을 노리고 있는 것.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명작 MMORPG 개발에 주력하며 MMORPG의 대가이자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이번 게임대상에서는 4번째 자체 개발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출품, 게임 명가 수성에 나섰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6월 론칭, 디아블로3의 돌풍을 잠재운 바 있다.
이에 반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창천 시리즈 등 무협 MMORPG에 주력해 오다가 2010년 이후 모바일게임에도 주력하며 사업군을 다각화에 나섰다. 그리고 신사업 2년 만에 ‘캔디팡’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오르며 모든 게임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게임기업 반열에 올랐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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