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서 '경쟁'…모바일게임 저력 과시
카카오게임을 통해 단숨에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안착한 '애니팡'과 '캔디팡'이 '2012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부문 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르면서 또 한번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대상 본상 후보작에 총 16개의 게임 타이틀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모바일게임 부문에는 '애니팡', '캔디팡', '바이킹아일랜드', '골든글러브' 등 9종의 게임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이중에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팡'류 퍼즐게임 '애니팡'과 '캔디팡'이 나란히 선정돼 눈길을 모은다.
선데이토즈가 개발한 '애니팡'은 이른 바 '팡류 게임'의 대중화에 기여한 타이틀로, 지난 7월30일 출시된 이후 최근까지 다운로드 2천만건, 일일 사용자 1천만명,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 사용자 3명 중 2명은 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뒤이어 등장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캔디팡'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9월말 출시된 '캔디팡'은 론칭 20일 만에 다운로드수 1천만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캔디팡이 기록한 성적은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을 통해 일궈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돼 있는 '애니팡'은 39일 만에 다운로드수 1천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2012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결과는 7일 발표되며, 이에 대한 네티즌 온라인 투표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애플, 아이패드4-아이패드 미니 공개
▶ "피파3의 유혹…EPL 보는 아니 ″즐기는 축구″로 만들 터"
▶ ‘드래곤플라이트’ 현금 지출 없이 고 득점 ´비법´
▶ 삼성전자, 갤럭시S3 LTE 젤리빈 섭취
▶ 美 하버드로스쿨 논문 "스타크래프트 유사 공공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