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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연가] ‘덕밍아웃’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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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연가] ‘덕밍아웃’을 아시나요?

‘덕밍아웃’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마니아를 뜻하는 일본말 ‘오타쿠’를 우리식으로 표현한 ‘오덕후’와 자신의 정체성을 외부에 공개하는 ‘커밍아웃’이 합쳐져 탄생한 신조어로, 자신의 오덕후 성향을 주위에 공개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덕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간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시선에 숨겨왔던 오덕후 성향을 당당히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콘텐츠인 모바일게임의 대중화에서 비롯됐다. 특히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의 인기상승은 커다란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TCG란 능력치가 부여된 다양한 카드를 사냥과 거래 등을 통해 수집한 뒤, 이를 조합해 인공지능(AI) 또는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치는 게임으로 정의 내려진다.  

국내게임시장에서 TCG는 ‘바하무트’와 ‘확산성 밀리언아서’ 등의 모바일게임이 흥행하기 전부터 PC온라인 플랫폼형태로 존재해왔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미소녀가 그려진 카드의 수집은 일반적 취미생활과 거리가 멀었다. 더욱이 실제 카드가 아닌 디지털이미지를 모은 다는 것이 보수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용될 리 없었다. 때문에 TCG는 타인에게 밝히기 쑥스러운 오덕후의 상징게임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TCG가 마니아 꼬리표를 때게 된 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다. 모바일게임의 대중화가 몰고 온 또 다른 변화가 아닐 수가 없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만 보더라도 이견을 제시하기 힘들다.

양지로 나온 TCG에 힘입어 이를 즐기는 오덕후들의 대외활동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꺼내 자연스럽게 TCG를 즐기는 사람들만 보더라도 최근 불고 있는 ‘덕밍아웃’을 실감할 수 있다.

이제는 음지에 있던 오덕후가 양지로 나온 것인지, 아니면 TCG로 인해 새로운 오덕후가 생긴 것인지 구분 짓기도 어렵다. 대한민국에 오덕후가 이렇게 많았는지 의아할 정도다.
 
일상생활을 넘어 특정 문화마저 변화시킨 스마트폰의 다음 정거장이 어디일지 사뭇 궁금해진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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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4 으앙대님 2013-03-29 09:54:40

덕밍아웃이아니고 카드오락에 좋은카드는 죄다 뽕처맞은 여자가 홀라당 처벗고있는거만 그려대니 뭘 어쩌셔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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