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가 러시아 시장에 공식 서비스된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가사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를 메일루(대표 드미트리그리신)를 통해 러시아에 서비스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메일루는 무료 메일과 무료메신져 ICQ를 서비스하는 러시아 최대 인터넷 회사로 약 9600만 명 가입자와 월 방문객 1200만 규모를 가진 게임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일루는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총 14개 국에 아키에이지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니콜스키 메일루 게임 부문 부사장은 "새해를 이처럼 중대한 발표로 맞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백 만의 러시아권 유저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게임 아키에이지를 유럽지역 중 처음으로 서비스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엘게임즈 사업개발 총괄 김정환 이사는 "러시아는 아키에이지 해외 팬사이트가 가장 많이 개설된 국가이며 그만큼 유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이라며 "오랫동안 서비스를 기다렸을 러시아 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지난 16일 공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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