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모집에 35만명이 지원, 될성부른 떡잎임을 입증한 ‘피파온라인3’(이하 피파3)는 여전히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22일과 23일은 평일보다 테스트가 2시간 더 확대돼 게임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말 유저 증가와 시간 확대 등으로 첫 테스트는 절정에 오르고 이에 따른 게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속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첫 날 유저 절대다수는 안정적 서비스와 콘텐츠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테스트에서 옥에 티로 꼽히는 피파3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짚어봤다.
특정 그래픽카드에서 화면의 끊김 현상이 발생해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첫날 테스트에 참여한 한 유저는 "ATI 그래픽 카드를 사용 시 화면이 끊긴다. 최적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부분을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 할 시 ‘선수 이름’이 보이지 않아 불편하다는 점도 개선 사항에 포함됐다.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
또 테스터들은 전작에 비해 개인기 연출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피파온라인2에서 개인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쉬프트 키와 알파벳 키를 동시에 입력해야 했으나, 피파3는 넘락 키패드의 키를 눌러야 하는 것.
이밖에 게임 해설에 대한 부분은 플레이어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게임패드에서 패드조작키 변경 기준이 엑스박스 패드의 기준으로 돼 있어서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확인한 넥슨의 한 관계자는 “현재 피파온라인3를 체험해본 유저들이 제기한 문제점과 불만사항을 모두 수집하고 있다”며 “향 후 진행될 2차 CBT에는 1차 테스터들이 거론했던 모든 문제점들이 수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조선 피파온라인3 커뮤니티 - http://fifa3.gamechosun.co.kr]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 ´산바´급 신작 3인방 ″동시 출격″…피파3vs천룡기vs간장온라인´
▶ 디아3의 ´친절´…유저 반응은?
▶ ″국민게임″ 정의를 바꾼다!…피파온라인3
▶ 디아블로3 새변신 시도 과연?
▶ 애니팡, ´하트´만 받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