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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익스트랙션 슈터의 새로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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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가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첫 발을 내딛는 이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PvPvE 구조를 결합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게임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

‘미드나잇 워커스’는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거대한 복합 시설 ‘리버티 그랜드 센터(Liberty Grand Center)’에 진입해 전투와 생존, 그리고 탈출을 반복하게 된다. 병원, 호텔, 오피스, 카지노, 주차장 등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 이 멀티플렉스 빌딩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직결된 플레이 무대가 된다.
 

특히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의 층이 순차적으로 폐쇄되는 ‘수직적 폐쇄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레이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 사이의 무작위 층에서 시작하며, 세션이 진행될수록 안전 구역이 축소된다. 층이 폐쇄될 때마다 새로운 탈출 포트가 생성되며, 플레이어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 살아남기 위한 이동을 강요받는다. 이 구조는 자연스럽게 플레이어 간 동선 충돌을 유도하고, 매 판마다 전혀 다른 전략과 전투 상황을 만들어낸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그래서 더 치열한 전투
 
‘미드나잇 워커스’의 핵심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다. 게임은 최대 3인이 한 팀을 이루는 스쿼드 기반 PvPvE 방식으로 진행되며, 좀비와의 전투는 물론 다른 플레이어 팀과의 경쟁과 교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전투 중 사망할 경우 플레이어는 장비와 아이템을 모두 잃게 된다. 반대로 성공적으로 탈출에 성공하면 전리품과 보상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 이 극단적인 보상 구조는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선택을 요구한다. 안전하게 다른 팀을 회피하며 탈출을 노릴 것인지, 혹은 더 큰 보상을 위해 위험한 교전을 감수할 것인지에 따라 플레이 경험은 완전히 달라진다.
 
좀비는 장애물이 아닌 ‘변수’
 
‘미드나잇 워커스’에서 좀비는 단순한 몬스터가 아니다. 총성, 폭발, 이동 소음 등에 반응하는 좀비 AI는 전투의 흐름을 언제든 뒤바꿀 수 있는 변수로 작동한다. 플레이어의 작은 실수 하나가 대규모 교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PvE 전투는 자연스럽게 PvP 국면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설계는 은신과 전투 사이에서 끊임없는 판단을 요구하며, 플레이어가 매 순간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특히 플레이어 간 전투가 강제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선택의 결과가 곧 게임의 서사로 이어진다.
 
4개의 클래스가 만들어내는 팀 메타
 
게임에는 브릭, 크로우, 락다운, 바텐더 총 4종의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브릭은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전면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탱커형 클래스이며, 크로우는 기동성과 속도를 앞세워 전장을 교란하는 기동형 캐릭터다. 다음으로  락다운은 폭발물과 지역 제어 스킬로 전투의 흐름을 통제하는 제압형 클래스이며, 마지막으로 바텐더는 회복과 강화, 전술 지원에 특화된 서포트형 클래스로 팀의 생존력을 책임진다.
 

3인 스쿼드 구조인 만큼 클래스 조합에 따라 팀의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달라진다. 이는 단순한 총격전이 아닌, 역할 분담과 협력에 기반한 메타 플레이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전투 이후에도 이어지는 전략의 흐름
 
전투와 탈출은 끝이 아니라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전장에서 확보한 전리품과 자원은 기지에서 관리되며, 무기와 장비 제작, 성능 강화, 소모품 생산, 무기 개조 등 다양한 성장 루트로 이어진다.
 
여기에 NPC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한 벤더 시스템, 그리고 다크웹 콘셉트의 플레이어 간 자유 거래소가 더해진다. 벤더와의 우호도에 따라 이용 가능한 아이템과 서비스가 달라지며, 유저 간 거래를 통해 경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전투 → 탈출 → 준비’로 이어지는 이 루프는 플레이어의 선택과 위험 관리가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유저와 함께 만들어온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개발진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총 3차례의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와 게임스컴,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스트리머 파트너십과 온라인 Q&A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서버·클라이언트 안정화, UI 전면 리뉴얼, 클래스 밸런스 조정, POI 확장, 핑 시스템, 팀 보이스 채팅 등 다수의 개선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관심을 입증한 지표들
 
2025년 공개된 첫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2026년 1월 공개된 얼리 액세스 트레일러는 합산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해당 영상들이 외주 없이 인하우스 제작으로 완성됐다는 점은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관심은 스팀 위시리스트로도 이어졌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얼리 액세스 이전 위시리스트 30만 돌파, ‘2025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전 세계 최다 플레이 데모 7위를 기록하며 국내 참가작 중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익스트랙션 슈터의 또 다른 선택지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익숙한 소재 위에 수직적 전장 구조와 선택 중심의 PvPvE 설계를 더하며 차별화를 시도한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안전을 택할 것인가. 이 질문을 끝없이 던지는 이 게임은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1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공개될 ‘미드나잇 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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