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핵심 IP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를 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026년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두 게임의 장르다. 차기작으로 메이저 장르인 MMORPG와 수집형 게임을 선택해 확실하게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개발사 역시 인상적이다. 엔픽셀과 컨트롤나인은 각 장르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다. 장르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들이 만드는 게임인 만큼 완성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다.
엔픽셀이 개발 중인 이클립스는 기존 MMORPG의 콘텐츠에 전략적 재미를 더한 '성소'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또 지형지물과 고저차를 이용한 '환경 활용형 플레이'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클립스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지난 12월엔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틱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고대 사제 '세라하'가 붕괴된 낙원 '에데리온'을 떠나 성역의 성소에 도달해 힘을 발현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한편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수집형 게임 미래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국내에선 AGF 2025를 통해 시연을 진행했다.
게임은 미래시라는 제목처럼 시공간을 넘나들며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시대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게이머는 미소녀를 지휘하면서 위기의 순간엔 시간을 되돌려 극복하는 식으로 역경을 헤쳐나가야 한다.
컨트롤나인은 혈라의 독특한 화풍을 3D 캐릭터로 선보이기 위해 그래픽과 모션을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와 미래시 출시에 앞서 공식 채널과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국내외 오프라인 게임 행사에 참여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